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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사남 Kshanam 2016 - 여운 남는 스릴러



Imdb 8.3점인 텔루구 스릴러. 스릴러의 미덕을 갖춘 잘 만든 스릴러이다. 주연인 아디비 세시가 이야기 원안을 쓰고, 시나리오(공동각본)를 썼다. 순간의 결정으로 인생이 바뀌는 남자 이야기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NRI 리시 (NRI - 해외거주인도인. 아디비 세시도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다. 
아디비 세시가 리시 캐릭터에 알콜중독 설정만 빼고 나머지는 자기 자신을 모델로 삼았다고 했다)



금발머리 언니가 적극 구애를 하지만, 


차도남 리시는 차갑게 거절한다. (기분나쁜 표정으로 거절하는 아디비 세시. 자기 경험인 듯ㄷㄷ)


리시는 4년 전에 스웨타라는 여자와 헤어진 후, 극복을 못하고 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리쉬가 스웨타를 못잊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보면, 
리쉬가 일방적으로 버림받은 것 같다. 


아직도 그녀의 사진을 보는 리시 ㅠㅠ



그리고 리시는 인도에 와달라는 스웨타의 연락을 받는다.
4년 전에 딴 남자와 결혼해놓고 뻔뻔하게 연락한 스웨타.



스웨타의 메세지를 듣자말자 좋다고 인도 하이데라바드로 날아간 호구남 리시




4년만에 그녀를 만난다고 멋을 한 껏 부린 리쉬, 긴장한 모습이다.



그런데, 스웨타의 상태가... ...



스웨타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래며 횡설수설을 한다. 


진정시키고, 연락한 사연을 묻는 리시.
스웨타가 '이혼하겠다 결혼하자' 이런 소릴 하길 기대했을 듯.



다짜고짜 자기 딸을 찾아달라는 스웨타

자신의 딸이 납치를 당했는데, 경찰이나 남편 아무도 애를 찾는데 관심이 없다며
4년 전에 자신이 차버린 전남친에게 자기 애를 찾아달라는 이 여자!




둘이 사귀던 시절에 리시가 한 약속 

' 언제나 널 위해 있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순전히 이 약속때문에 외국에 사는 리시에게 연락해서 당장 오라고 한 것이다.
와 개뻔뻔



그런데 여자가 너무나 절박하다.


리시는 스웨타를 따라 경찰서도 가보는 등, 찾는 시늉 좀 해보지만,
일개 시민인 그에겐 벅찬 일이다. 
경찰도 '없는 증거를 우리가 만들라는 겁니까'라는데, 리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결국 리시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간다,
절망적인 전여친에게 연락도 하지않고. 





공항 가는 길에서 순간적으로 마음을 바꾼 리쉬, 호구남


딸이 납치됐다는 유치원 앞





이렇게 영화는 시작한다.



그런데, 딸을 봤다는 사람이 없냐?
찾기 쉽지 않을 듯.










크사남
Kshanam 2016



★★★☆
텔루구, 스릴러



감독: 라비칸트 페레푸 Ravikanth Perepu
원안: 아디비 세시 Adivi Sesh
각본: 아디비 세시
         라비칸트 페레푸
         아뿌리 라비 Abburi Ravi (대사만)
출연: 아디비 세시
         아다 샤르마

배경: 하이데라바드
춤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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