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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Simmba 2018 - 그냥 발리우드 맛살라








남인도 경찰 히어로 영화 리메이크 


〈심바〉는 로히트 세티 감독의 영화로 남인도의 경찰 히어로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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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Baaja Baarat 2010 - 에너지 넘치는 로맨틱코미디







인도의 수도 델리


남자 주인공 비투와 친구들은 대학교 기숙사에서 밥을 먹는데,


밥이 너무 맛이 없다. (오른쪽 흰 티셔츠가 비투)


결국 비투는 결혼식장에서 알바를 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피로연 음식을 먹기로 한다.


손님으로 위장하고 결혼식장의 뒷문으로 들어오는 비투와 친구들 


인도 결혼식장의 주방 모습... 


하지만, 이들의 무전취식은 여자 주인공 슈루티에게 들킨다. 



비투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춤 추는 시간이 되자 


슈루티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고 




비투는 슈루티가 신나게 노는 모습에 반한다.



슈루티를 쫓아간 비투는 슈루티가 웨딩플래너가 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동업을 제안한다.


우열곡절 끝에 첫 결혼식 웨딩플래닝을 성공적으로 해낸 두 사람은


합심해서 피로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해서 손님들을 즐겁게 만든다.
결국 입소문이 나서 이들의 웨딩플래닝 사업은 번창하게 된다.


이제 사무실도 차리고, 사업도 번창했으니까 사랑을 해야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형적인 코스 '호감-갈등-결별-화해'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
둘은 갑작스럽게 하룻밤 사랑을 하고,
일에 적극적이던 두 사람이 사랑에는 소극적이 되면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 사업에까지 위기를 겪는데... ...

















⟪밴드 바자 바라트⟫(Band Baaja Baarat, 밴드 음악 흥겨움이란 뜻, 해외판 제목은 웨딩플래너스)는 아디티야 초프라가 제작하고 마니쉬 샤르마가 감독한 로맨틱코미디로 제작비의 10배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영화의 내용은 평이하고 순탄하고 뻔하지만, 풋풋한 배우들 덕분에 재밌게 봤다.

⟪그 남자의 사랑법⟫으로 데뷔하고 ⟪배드마쉬 컴퍼니⟫에 나온 신인 아누쉬카 샤르마가 슈루티 역을, 그리고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 신인 란비르 싱이 비투 역을 연기했다.


아누슈카 샤르마
이 영화가 데뷔작인 란비르 싱



 풋풋한 신인인 두 배우가 성공을 갈망하는 사회초년생을 연기하는 셈인데, 주인공들이 웨딩플래너로 노력하는 것처럼 두 배우들도 연기를 매우 열심히 하니까 보기 즐겁다.

 아누슈카 샤르마는  '사람들이 나를 이전 영화에서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는 아누슈카의 영화라고 말할 꺼다'라고 했다는데, 막상 영화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건 란비르 싱이다(영화의 크레딧에서도 란비르 싱의 이름이 먼저 나온다). 쾌활하고 긍정적인 어린남자 역을 매우 잘 소화했다. 나는 란비르 싱이 연기를 열심히 하지만 힘을 너무 많이 준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연기가 매우 자연스러웠다.

 아디티야 초프라가 소유한 야쉬 라지 필름은 모델이나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란비르 싱을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했는데, 아디티야 초프라가 오디션에서 그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3 작품을 계약했다고 한다. ⟪그 남자의 사랑법⟫에서 아누슈카 샤르마도 마찬가지였는데, 아디티야 초프라는 ⟪그 남자의 사랑법⟫에서 샤룩 칸의 상대역이 신인이길 원했고, 참하고 조신한 펀자비 소녀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가 모델 경력이 전부인 아누슈카 샤르마를 발탁, 3작품을 계약했었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도 매우 좋은데, 실제로 사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맛살라 신이 흥겹다. 아누슈카 샤르마가 섹시함을 어필하는 춤을 추는 거 처음 봤다. 그리고 란비르 싱은 이때도 춤을 정말 열심히 춘다.














 그리고 이 흥행작은 타밀/텔루구 버전과 텔루구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밴드 바자 바라트⟫의 비공식 텔루구 리메이크 ⟪자바르다스뜨⟫

 2013년에 나온 ⟪Jabardasth⟫는 텔루구 스타인 사만사 루스 프라부와 싯다르드가 주연을 했는데, 불법  리메이크라서 야쉬 라지 필름이 법적 대응을 취했다.
 야쉬 라지 필름은 타밀/텔루구 버전의 정식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불법 리메이크 영화때문에 접을 뻔 했었다고. 아디티야 초프라가 제작한 정식 리메이크는 ⟪Aaha Kalyanam⟫으로 타밀 배우 나니와 발리우드 배우 바니 카푸르가 나온다.

정식 리메이크 ⟪아하 칼리야남⟫

나는 바니 카푸르를 아디티야 초프라가 감독한 ⟪Bekifre⟫에서 처음 봤는데, 지금 찾아보니 바니 카푸르도 오디션으로 야쉬 라지 필름에 발탁되서 3 작품을 계약했다고.

아누슈카 샤르마가 야쉬 라지 필름과 계약한 시절에, ⟪밴드 바자 바라트⟫ 이후로 2011~2012년에 못알아볼 정도로 변신했었는데, 바니 카푸르도 야쉬 라지 필름과 계약해서 첫 영화와 위의 2리메이크를 찍은 후에 2016년 작인 ⟪Befikre⟫에서 완전히 변신한 얼굴로 나온다.

왼쪽:⟪그 남자의 사랑법⟫(2008) 오른쪽:⟪잡탁하이잔⟫(2012)

왼쪽:⟪슈드데시로맨스⟫(2013) 오른쪽:⟪케어프리⟫(2016)

 두 배우를 보니까 야쉬 라지 필름 소속 여배우들 사이에 성형이 유행했던 것인지, 제작사에서 몇 작품 후에 성형을 권유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두 배우 다 예전에 더 예뻐서 아쉽다. 바니 카푸르는 야쉬 라즈 필름과의 세번째 작품 ⟪케어프리(Bekifre)⟫에서 새롭게 변한 얼굴을 선보인 후에 작품이 없다가, 2019년과 2020년에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는데, 이 두 작품도 야쉬 라지 필름이 제작한 영화이다. 3작품 계약 후에도 추가로 계약했는지, 여튼 야쉬 라지 필름과 계속 작업 중이다.  # Befikre 리뷰






Band Baaja Baarat

★★★☆




힌디, 로맨틱코미디



감독: 마니쉬 샤르마
         Maneesh Sharma
주연: 란비르 싱
        Ranveer Singh
        아누슈카 샤르마
        Anushka Sharma
배경: 델리
(델리대학교, 자나크푸리 등)
라자스탄(자이푸르)



춤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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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프리 Befikre 2016 - 로맨틱코미디 재앙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파리를 배경으로 여러 커플이 키스하는 몽타쥬 



파리는 사랑의 도시이니까 커플들이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




이 얼마나 성의없는 뻔한 로맨틱코미디 오프닝인가



그리고 바로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피터지는 싸움씬.



왜 싸우는 지는 모르겠다. 
나중에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두 사람이 헤어져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니까 싸우는 것임.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싸움 장면이니 궁금해 하지마라)



이제 싸움을 끝내고 헤어져야하므로 남자주인공은 못된 대사를 친다.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지게 되는 결정타가 되는 잔인한 말은 항상 남자가 뱉을까?
Ki & Ka에서 여자가 잔인한 인격살인을 마구 뱉을때 남자주인공이 '남자니까' 꾸욱 참고 다 받아주더라.)


그리고 저 대사를 봐라. '너는 걸레이다'
너무 성의없는 대사.

90년대 영화였으면 '어떻게 여자보고 걸레라고 할 수 있지? 충격이야'라고 반응해줬을텐데
2010년대 중반이다보니, 

'어쩌라고. 너도 아무 여자들이랑 뒹구는 걸레잖아.'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하품)





그리고 원나잇 즐기는 쿨한 현대여성 여자주인공은 기껏 '걸레' 소리에 상처입고 짐을 싸고 나간다.





란비르 싱 몸매 좋더라. 
여자배우는 바니 카푸르. 신인이다.







그리고 1년 전으로 돌아가서, 둘이 만난 장면을 소개한다. 



성의없게도 이 두사람은 파티에서 춤추다가 만남. 








델리에서 파리로 막 온 코미디언 다람(란비르 싱)은 쿨한 여자 샤이라(바니 카푸르)를 만나서
또 뻔하고 유치하고 지루한 로맨틱코미디 클리셰를 반복한다.

'명령대로 행하기' 게임. 윀


샤이라가 거리의 경찰을 때리면 사겨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을 때림


둘이 매우 행복해하며 도망감 


그래서 키스함.




여자가 시켜서 남자가 경찰 괴롭히고 둘이 히히낙낙하며 키스하는 장면은
전혀 재미없는데 로맨틱코미디에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로맨틱코미디 클리셰 중에 유치한 것만 골라서 반복하다가,




다시 현재로 옮. 


다람은 걸레라고 부른 거 사과하고

둘은 '쿨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함.


그래서 둘이 남녀사이로 얼마나 쿨한 친구사이가 되었는지 
또 유치한 클리셰로 보여준다.



그리고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진 연인이 다시 잘되기 위해
또는 남녀 우정에서 연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등장시키는 
'잘생기고 직업이 좋은 남자'가 나타남.


이리도 뻔할 수가!





하아... 보다가 관두기 아까워서 끝까지 다 보는데 너무나 괴로웠다 ㅠ

뻔한 로맨틱코미디 장면들만 나온다. (사랑 고백도 반드시 결혼식장에서 함)





놀랍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아디티야 초프라이다. 
인도의 전설적인 영화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dilwale dulhania le jayenge, 1995)⟫를
만 23살의 나이에 만든 감독.

그런데 이 영화 ⟪케어프리⟫를 보니까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의 성공이 의심이 간다. 



이야기가 뻔하면 볼거리가 많거나,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의 매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파리 풍경도 잘 안보이고 남,녀주인공 둘 다 성격도 별로였다.

그리고 여자배우 바니 카푸르의 외모가 부담스러웠다.



신인배우이던데, 이 영화 나오기 전에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게 예쁘던 바니 카푸르는
자신의 두번째 출연작이자 첫주연작인 ⟪케어프리(Befikre)⟫에서 



얼굴이 이렇게 바뀌었다. 어느 각도로 봐도 부담스러워서 영화끝까지 적응되지 않았다.
연기는 열심히 하던데...


인도 여배우 중에 유명해진 후에 얼굴을 완전 바꾼 경우가 좀 있다.
원판이 예쁘니까 적당히 수정하지... ...










케어프리 
Befikre 2016
로맨틱 코미디, 발리우드

감독: 아디티야 초프라Aditya Chopra
배우: 란비르 싱 Ranbir Singh
바니 카푸르 Vaani Kapoor
알르만 랄한Arrmaan Ralhan

배경: 프랑스 파리

#아마존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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