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 , , ,

D-16 Dhuruvangal Pathinaaru - 치밀한 추리 영화는 무슨...






프롤로그 





집에서 남녀 커플이 포옹을 하고, 어떤 남자가 침입해서 이 둘을 해친다
Share:
Read More
, , , , ,

사호 Saaho 2019 - 프라바스를 낭비하는 쓰레기 영화



사호 Saaho


바후발리로 텔루구 레벨스타에서 인도 전국구 우상이 된 프라바스가 바후발리 이후로 선택한 영화
텔루구어, 타밀어, 힌디어로 제작되어서 프라바스 최초의 발리우드 데뷔작,
제작비로 570억원(35억루피)를 쓴 인도영화상 최대 제작비를 쓴 인도영화 중 하나,

그래서 모두가 기대한 영화이나, 공개하자 모두를 실망시킨 쓰레기 영화.
우주스타 프라바스를 다시 텔루구 스타로 돌려보낸 영화



감독이 이 전에 감독한 영화도 오래 전에 단편 하나 밖에 없고 시나리오 필모도 거의 없는 초짜 감독이던데, 무슨 생각으로 이 감독이 쓴 허접한 시나리오로 570억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를 맡겼나 ㄹㅇ 의문임. 



별 하고픈 말도 없는 영화. 

프라바스의 아름다운 9등신 미모 감상하는 것만으로 겨우 버티기에도 괴로운 2시간 40분



줄거리:
로이 가문의 범죄조직이 있고, 근데 영화 전반부 내내 프라바스와 경찰들은 무슨 도둑 사건이나 쫓고 있고,
전반부 끝날때 갑자기 연쇄 도둑놈이 프라바스였고, 
프라바스는 로이 가문의 사주를 받고 도둑질을 한 거 였고
근데 알고보니 이랬고 
또 알고보니 저랬고
뭐 그러니 어쨋든 해피엔딩이고...

텔루구 액션영화들이 내용은 허무맹랑해도 시원한 액션신으로 킬링타임용 재미는 보장하지만, 이 영화는 그것조차 없다. 
시시한 발리우드 액션영화와 비슷한 액션과 시시한 줄거리.









그나마 프라바스가 매우 아름다움.


9등신 프라바스

아름다운 9등신 프라바스 



아름다운 프라바스


콧구멍이 엄청 큰 프라바스 



속눈썹도 엄청 긴 프라바스




이국적 풍경보다 프라바스가 더 예쁨.

발리우드 액션영화는 외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나오던데,
초짜감독이 만든 이 텔루구 영화는 그런 것도 별로 없음.
제작비를 다 CG에 쳐박았나봄. 



잘생긴 프라바스. 
직접 힌디어 연기도 하는 등, 노력했으나, 결과물이 참혹하다. 






이 영화에서 보니까,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액션씬 빼고는 프라바스가 직접 액션 연기를 했다.
후반부의 위험한 모터바이크 추격신도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한다. 


 이런 장면 보면 위험하던데,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함. 
다치면 어쩌려고.
다른 영화들은 오토바이 추격신은 멀리서 잡을땐 대역배우이고, 얼굴이 좀 노출될때는 얼굴만 주연 얼굴로 합성하던데, 
이 액션신은 전부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함. 
















사호 Saaho


★☆

텔루구, 액션, 2019



감독: 수지뜨 Sujeeth
출연: 프라바스 Prabhas
 슈라다 카푸르 
  Shraddha Kapoor




















Share:
Read More
, ,

샤잠! SHAZAM! - 본격 시간 낭비 영화









어디선가 이미 본 적 있는 장면,



많이 본 캐릭터들


뻔한 쌍팔련도 유머


개성없는 디자인
아 이건, 아쿠아맨 세트디자인 재활용한 줄








그냥 목적없이, 아니, 
'만들고 싶은 이야기' 없이 돈 벌 목적만으로 만든 영화 SHAZAM!



요즘 90년대가 트렌드이니까, 
90년대 X-세대 정서 넣어서 
(근데 그게 뭔지 모르는듯, 일단 영화 ⟪빅⟫의 유명한 장면 넣고, 
90년대 노래 넣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한 듯)
대충 만들면 될 거라고 생각한 안이한 영화 SHAZAM!





10대가 주인공인 드라마에 항상 나오는
평범한 외모에 '나는 특별해서' 우울해야하고 부적응이고, 삐딱한 캐릭터



그런데, 어른으로 변신하면 갑자기 유쾌한 동네바보형이 되어버림!

도대체 왜!

⟪빅⟫에서는 동네바보1이 어른 몸이 되서 동네바보2와 논다고.


근데 ⟪SHAZAM!⟫은
주인공이 10대 남자애였을 때 성격과
샤잠이었을 때 성격이 다르다!


그게 이야기 진행이 편하니까!

뻔한 장면으로 채워넣다보니까, 10대때는 우울하고 삐딱한게 편하고
샤잠일때는 하하 유쾌한 동네 바보형인게 편하고



이게 뭐야






샤잠SHAZAM!


★☆ 슈퍼히어로 영화

감독: 다비드 F. 산드베리
주연: 재커리 리바이


Share:
Read More
, , ,

마트루부미 Matrubhoomi 2003 - 역겨운 영화






어머니의 땅이란 뜻의 마트루부미. 여성 없는 국가라는 부제를 단 이 영화는 '만약 여자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가정한 판타지이다. 이 영화를 현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망상과 팩트를 구분하는게 어려운 가보다. (감독은 이 영화가 인도 현실이라고 말한다. 감독의 인터뷰 )

인도는 여자가 결혼할때, 막대한 지참금을 낸다. 예전에는 남자가 여자와 자식의 평생을 부양했으니 그 비용을 신부의 아버지가 지참금으로 냈나보다. 지참금이 부담이 많이 되서, 딸 여럿을 시집보내느라 집안이 몰락한다던가, 여동생을 결혼시킬 지참금을 모으지 못 한 오빠가 부담감에 자살하는 사건도 종종 벌어진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딸을 낙태하거나, 태어나자 마자 죽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인도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남초 국가인데, 어린아기의 성비가 남자아이 1000명 당 태어나는 여자아이의 수가 940명이다. 2001년에 비해 2011년 인구조사 때는 임신중 태아 성별  구분 등 의술의 보급으로 성비 차이가 늘어났다가, 인식의 변화로 다시 줄어들고 있다. (출처1, 출처2)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구자라트 주는 남녀 신생아 비가 1000:883 (2011년 인구조사)로 인도에서 남녀 성비 차이가 중하위권이다. 인위적인 여아 출산 제한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불법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여아가 낙태되거나, 출생 후 살해됐는지는 알 수 없다.)



영화에서 여아 살인 장면. 결국 이 마을과 일대는 여자 씨가 말라버린다


⟪마투루부미 여자 없는 국가⟫는 여아가 태어날 때마다 죽여버려서, 결국 여자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도발적인 가정을 했지만, 이 아이디어를 살리지 못하고 영화 내내 강간만 해댄다.

여자가 없는 삭막한 이 마을에서 어느 외딴 집에 결혼 적령기의 여자애가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마을에서 제일 부잣집이 막대한 돈을 주고 그 여자를 데리고 온다. 오랫동안 섹스를 못한 시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아들들이 다 강간하고 나중에 마을 사람들까지 강간한다. 결국 이 여자는 소 우리에 갇혀서 강간당하는 가축 신세가 되어버린다.

여자는 가축처럼 누워있고 남자가 들어오는 장면이 영화 내내 나온다


표현 수위가 세지 않지만 영화 내내 ㄱㄱ 만 나오니 매우 역겹다.
'여자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를 가정해놓고 기껏  XX 얘기밖에 할 게 없냐?

여자도 사람이다. 이 영화에서 여자는 그냥 자의식이 없는 개나, 소같은 짐승으로 취급한다. ㄱㄱ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싶은 감독에 의해 이 여자 캐릭터는 도구로 전략해 버린다.


(위의 인터뷰에서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상영했을때 해외거주인도인들이 화를 내며 나갔다며 자신의 영화가 인도의 어두운 면을 들춰서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이라며, 군중심리로 따라 나간 것 뿐 실제론 자기 영화를 좋아햇을 거라고 말하는데, 야 보기 부담스럽고 역겨우니까 나간 거 아니냐. 여자가 없어지면 인류 사회가 어떻게 멸망할까 궁금한데 막상 영화는 내내 강간 얘기만 하고 있는데, 누가 좋아해)










덴젤 워싱턴이 주연한 영화 ⟪일라이, The book of Eli 2010⟫은 인류 문명이 망해버린 디스토피아 세계가 배경이다. 인류 문명이 쫄닥 망했기 때문에 인류의 몇천년, 몇만년의 유산인 담긴 책이 곧 권력이 되어버린다.



여자가 사라져버린 세계, 이제 인류의 멸종만 남은 세계에 여자가 등장했다면, 그 여자의 존재 자체가 큰 권력이 된다. 종교적인 인간들은 그 여자를 숭배하고 신으로 섬길 것이고, 정치인들은 그녀를 마을의 우두머리로 삼고 권력을 휘두르고 싶어할 것이다. 상인들은 그녀가 자신들의 상품을 마케팅해주길 바랄 것이고, 동네 사람들은 그녀가 아기를 많이 낳아주길 바라고 매일 아침마다 그녀에게 공물을 바칠 것이다. 그리고 이 여자는 자신의 성을 권력 삼아, 이 아둔한 남성인간들을 휘두를 수도 있고, 군림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감독에게 여자 캐릭터는 성적 도구일 뿐)


이 영화에는 이런 가정이 전혀 안나온다 ㄱㄱ 얘기만 나온다 감독 새끼야 세상에 하나 남은 귀한 존재가 되버린 여자를 도구화시켜서 기껏 ㄱㄱ얘기나 하고 있냐? 역겹다 새끼야



기나긴 ㄱㄱ 파노라마를 버티고 나면 후반부에 여자가 임신을 하고, 이 아기가 갖고 싶은 사람들이 카스트로 나눠서 '왜 가진 놈들만 가지냐, 우리도 갖자'며 계급 투쟁을 한다. 그래서 다같이 몰락해버린다. 결국 소유하고픈 욕망에 계급 투쟁으로 번져버리는 몰골은 좀 웃기긴 했다. 그건 영화의 작은 부분일 뿐, 영화 내내  결국 '여자가 없으면 간강을 해요~' 소리나 하는 한심하고 역겨운 영화임


그리고, 이 영화는 연기의 신, 인도의 전설적인 배우 스리데비가 제공(present)했다. 영화 처음에 '스리데비 이름이 나온다. 아마, 이 영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 것 같다.


⟪마투루부미⟫ launch 때 가족들을 데리고 온 스리데비. 오른쪽이 잔비카푸르

오른쪽이 주연배우 



보니 카푸르(스리데비의 남편)는 스리데비가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스리데비가 남성들이 여자를 착취하는 이 영화를 밀어주고 싶어했다니, 그녀 개인적으로 뭔가 하고픈 이야기가 있었을 거 같다. 







마트루부미 
Matrubhoomi: A Nation Without Women


발리우드, 판타지


감독: 마니쉬 쟈 Manish Jha
출연: 튤립 조쉬 Tulip Joshi












Share:
Read More
, , , ,

보드카 다이어리 Vodka Diaries 2018 - 맥빠진 스릴러







⟪보드카 다이어리⟫는 인도 북부 히마찰 프라데시의 마날리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 스릴러 경찰 영화이다.  




히마찰 프라데시의 리조트 마날리의 한 클럽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아내와 휴가차 이 타운을 찾은 ACP 아쉬위니 딕시트(카이카이 메넌)이 수사를 하게 된다. 
(ACP는 Assistant Commissioner of Police로 부경찰청장)  

억울한 표정의 ACP 아쉬위니 딕시트

딕시트 형사는 연달아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유능한 척 폼은 잡지만 사건 해결에 우왕좌왕하는데다가, 아내에 대한 생각으로 불안해하고 헛 것까지 본다.


짜증난 표정에 말이 말은 시인인 아내 


산만하고 늘어지는데다가, 주인공이 왜이러는지에 대한 갈피도 잡기 힘들기 때문에 관객의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실패해서 지루하다. IMDB 평점 5.7점




아래 스포: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대충 베낀 영화이다. (정식 리메이크가 아님) 
이것을 모르고 보면 조금 재밌을 수도 있다.






보드카 다이어리 
Vodka Diaries 2018

발리우드, 스릴러


주연: 카이카이 메넌 Kay Kay Menon
라이마 센 Raima Sen
만디라 베디 Mandira Bedi

촬영장소: 마날리, 히마찰 프라데시

춤안춤

#아마존프라임












Share:
Read More
, ,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Mary Queen of Scots - 왜 만들었나 의문






 두 여배우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들인 엘리자베스 1세나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겠지만, 둘 다 배역에 너무 안어울린다.


 아일랜드 출신인 시얼샤 로넌은 외모는 스코틀랜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여왕이나 왕족다운 외모도 아니고, 쾌활하고 아름답고 즉흥적인 성격의 메리 여왕과도 전혀 비슷하지 않다. 그리고 시얼샤 로넌이 잘 하는 외유내강 연기도 이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 배우는 메리여왕보다 엘리자베스 여왕에 더 어울림.


 영국 여자 역을 자주 연기하는 호주 배우 마고 로비는 분장 덕분에 꽤 엘리자베스 여왕스러워 보이긴 하고, 여왕다운 모습도 연기해냈지만, 쾌활한 연기를 잘하니까 차라리 메리 여왕의 역을 연기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캐스팅 실수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요즘 유행때문인가, 제작자들이 백인만 나오는 것에 알러지가 있어서 그런가,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라고 비난을 받을까 그랬는지, 역사적 인물을 인종을 바꿔버렸음.





 주조연인 이 두 배우 외에도 생색내기 용으로 군데 군데 비백인들을 배치해놨다. 그런데 이 배역들이 굳이 이 배우들일 필요도 없고(대사도 별로 없고 활약도 없다), 인종을 바꿀 필연성도 없었고, 트렌디해 보이지도 않는다. 뭔 생각으로 이런 짓을 했는지 의문인데다가 유치해 보인다. 곧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은 중국계로 꽉 채워놔도 왜 백인이나 흑인을 캐스팅 안하냐는 비난은 없지 않은가.





 시대극이고 르네상스 시절이 배경인데도 볼거리도 인색하다. 아름다운 스코틀랜드나 화려한 왕궁을 보여주는 샷들이 거의 없다.


 내용조차 없다. 조연 배우들로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오던데 활약이 거의 없음. 위의 흑인 배우의 캐릭터도 그 시절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활약이 없다. 영화 내내 여왕 둘이 뭔가 고민하고 짜증내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도 안간다. 이 유명한 인물들을 두고 할 이야기가 없었나 봄.



 두 여왕이 만나는 장면이 제일 유치했다. 이 두 친척은 평생 만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바쁜데 만날 당위성도 없고, 만나기 싫었으니 피했겠지. 그런데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가 열등감을 가지고 메리를 질투했다고 가정하고 애정을 가졌을 거라고 상상한다. 

 ⟪메리 퀸 오브 스코트⟫는 인기있는 두 여왕을 대조시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감당못하고 억지부리다가 어쨋든 상영 시간은 다 채운 영화이다. 책이 원작인데, 책부터가 엉망이었을 거 같다.

 이런 영화를 볼 바에, 츠바이크의 메리 여왕 전기를 읽는 것이 훨 유익하고 재미있다. 메리 여왕이 무능하고 놀기만 좋아하고 시대와 정세를 전혀 읽지 못하는 재앙이었다는 게 역사학자들의 평가인데, 츠바이크만은 그녀를 매우 우호적으로 기사도 시대의 마지막 기사로 묘사한다.







메리 퀸 오브 스코트
Mary, Queen of Scots 2018

사극, 영국영화






감독: 조지 루크
주연: 세어셔 로넌, 마고 로비
제작사: 포커스, 워킹타이틀, 퍼펙트월드(중국회사)











Share:
Read More
, , , , ,

케어프리 Befikre 2016 - 로맨틱코미디 재앙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파리를 배경으로 여러 커플이 키스하는 몽타쥬 



파리는 사랑의 도시이니까 커플들이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




이 얼마나 성의없는 뻔한 로맨틱코미디 오프닝인가



그리고 바로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피터지는 싸움씬.



왜 싸우는 지는 모르겠다. 
나중에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두 사람이 헤어져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니까 싸우는 것임.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싸움 장면이니 궁금해 하지마라)



이제 싸움을 끝내고 헤어져야하므로 남자주인공은 못된 대사를 친다.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지게 되는 결정타가 되는 잔인한 말은 항상 남자가 뱉을까?
Ki & Ka에서 여자가 잔인한 인격살인을 마구 뱉을때 남자주인공이 '남자니까' 꾸욱 참고 다 받아주더라.)


그리고 저 대사를 봐라. '너는 걸레이다'
너무 성의없는 대사.

90년대 영화였으면 '어떻게 여자보고 걸레라고 할 수 있지? 충격이야'라고 반응해줬을텐데
2010년대 중반이다보니, 

'어쩌라고. 너도 아무 여자들이랑 뒹구는 걸레잖아.'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하품)





그리고 원나잇 즐기는 쿨한 현대여성 여자주인공은 기껏 '걸레' 소리에 상처입고 짐을 싸고 나간다.





란비르 싱 몸매 좋더라. 
여자배우는 바니 카푸르. 신인이다.







그리고 1년 전으로 돌아가서, 둘이 만난 장면을 소개한다. 



성의없게도 이 두사람은 파티에서 춤추다가 만남. 








델리에서 파리로 막 온 코미디언 다람(란비르 싱)은 쿨한 여자 샤이라(바니 카푸르)를 만나서
또 뻔하고 유치하고 지루한 로맨틱코미디 클리셰를 반복한다.

'명령대로 행하기' 게임. 윀


샤이라가 거리의 경찰을 때리면 사겨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을 때림


둘이 매우 행복해하며 도망감 


그래서 키스함.




여자가 시켜서 남자가 경찰 괴롭히고 둘이 히히낙낙하며 키스하는 장면은
전혀 재미없는데 로맨틱코미디에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로맨틱코미디 클리셰 중에 유치한 것만 골라서 반복하다가,




다시 현재로 옮. 


다람은 걸레라고 부른 거 사과하고

둘은 '쿨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함.


그래서 둘이 남녀사이로 얼마나 쿨한 친구사이가 되었는지 
또 유치한 클리셰로 보여준다.



그리고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진 연인이 다시 잘되기 위해
또는 남녀 우정에서 연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등장시키는 
'잘생기고 직업이 좋은 남자'가 나타남.


이리도 뻔할 수가!





하아... 보다가 관두기 아까워서 끝까지 다 보는데 너무나 괴로웠다 ㅠ

뻔한 로맨틱코미디 장면들만 나온다. (사랑 고백도 반드시 결혼식장에서 함)





놀랍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아디티야 초프라이다. 
인도의 전설적인 영화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dilwale dulhania le jayenge, 1995)⟫를
만 23살의 나이에 만든 감독.

그런데 이 영화 ⟪케어프리⟫를 보니까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의 성공이 의심이 간다. 



이야기가 뻔하면 볼거리가 많거나,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의 매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파리 풍경도 잘 안보이고 남,녀주인공 둘 다 성격도 별로였다.

그리고 여자배우 바니 카푸르의 외모가 부담스러웠다.



신인배우이던데, 이 영화 나오기 전에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게 예쁘던 바니 카푸르는
자신의 두번째 출연작이자 첫주연작인 ⟪케어프리(Befikre)⟫에서 



얼굴이 이렇게 바뀌었다. 어느 각도로 봐도 부담스러워서 영화끝까지 적응되지 않았다.
연기는 열심히 하던데...


인도 여배우 중에 유명해진 후에 얼굴을 완전 바꾼 경우가 좀 있다.
원판이 예쁘니까 적당히 수정하지... ...










케어프리 
Befikre 2016
로맨틱 코미디, 발리우드

감독: 아디티야 초프라Aditya Chopra
배우: 란비르 싱 Ranbir Singh
바니 카푸르 Vaani Kapoor
알르만 랄한Arrmaan Ralhan

배경: 프랑스 파리

#아마존프라임



Shar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