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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 Dhuruvangal Pathinaaru - 치밀한 추리 영화는 무슨...






프롤로그 





집에서 남녀 커플이 포옹을 하고, 어떤 남자가 침입해서 이 둘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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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게임즈 Love Games 2016 - 못된 것들



에로틱 스릴러 〈러브 게임즈〉는 비크람 바트가 감독하고 마헤시 바트 무케시 바트, 부샨 쿠마르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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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Kavaludaari 2019 - 블라인드멜로디 각본가의 신작




영화의 첫장면은 피투성이로 죽어있는 시체이다. 
1977년 어느날 밤 벵갈루루에 있는 정부 고고학 부서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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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War 2019 - 발리우드판 미션 임파서블인데 주인공이 게이?





흐리틱 로샨, 타이거 슈로프 주연의 최신 블록버스터 WAR. 시원한 액션의 첩보물,
두 남자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블록버스터 게이 영화.

IMDB평점은 5.5점으로 낮음에도 꽤 재밌었다. 
신나게 싸우고 부수는 액션영화의 즐거움 보장한다. 




일단 4K 예고편부터 보고 가자.






발리우드의 액션 영화의 스케일이 할리우드 뺨 치는 것은 〈뱅뱅〉, 〈더 그레이트 서커스〉를 봐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니까 발리우드 액션영화의 스케일이나 표현력이 더 발전한 듯. 그래도 고개를 까닥해서 총알 피하는 구라 액션은 여전하다. 인도 액션 영화는 리얼리티보다 근사한 시각적 즐거움을 우선하다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 액션이 많은 것 같다.





인도정보국의 요원 카비르(흐리틱 로샨)는 정보국의 고위직을 암살하고, 흐리틱 로샨의 부하 직원인 칼리드(타이거 슈로프)가 그를 쫓는데, 풍경 근사한 곳은 다 간다.


일단, 요즘 발리우드에서 인기있는 촬영지인 몰타부터 시작,


 이라크도 가고 (도시가 전쟁으로 폐허된 흔적이 남아있다)

 여긴 지역명은 안나왔는데, 집도 CG인지 색색의 가루만 CG인지는 모르겠다.

 마라케시



위의 두 사진은 자세히 보면 발코니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 이 있음. 

 포르투칼의 평원과
 리스본에서


요란한 오토바이 신도 찍음. (자세히 보면 인물들은 CG임)

 포르투갈 리스본


이름은 안나왔지만, 남유럽의 고급 휴양지도 나옴 




그리고 남인도의 케랄라주로도 가서

 유명한 보트 투어도 잠깐 보여주고는,


마무리는 북극으로 간다.


빙하 위에서 자동차 추격신도 찍음
저 고급 스포츠카 2대가 배에 왜 실려있었는지 이해 안 됨.
하지만, 개연성보다 보여주기를 우선하는 발리우드에선 이런 건 영화적 재미를 위해 모른 척 하기^^
(북극에 중세풍 교회까지 있다ㅋ 나무로 지은 교회도 아니고 석조 건물임)










영화적 재미로 모른 척 하지만, 관객들이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건, 카비르와 칼리드의 관계.

 카비르(흐리틱 로샨)
칼리드(타이거 슈로프)


영화 초반에 동료들이 "칼리드가 카비르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처음엔 그가 우상, 멘토로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대사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나, 
둘의 뮤지컬 신을 보고나니 둘의 관계를 확신이 갔다.




나는 인도영화의 뮤지컬 신을 그닥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위의 영상은 발리우드최고 춤꾼 흐리틱 로샨과 액션 폼이 멋진 타이거 슈로프의 간지나는 동작들때문에 끝까지 봤더니, 둘이 게이같음.



영화에서 노골적으로 말은 안하는데, 알 수 있음...



증거 #1 





이 영화는 남자주인공이 미인계를 쓴다. 
미인계의 대상이 되는 여자 역으로 바니 카푸르가 나온다. 바니 카푸르는 야쉬 라지 필름이 발탁, 3작품을 계약했다가, 성형해버리는 바람에 몇년째 작품이 없다가 이번 야쉬 라지의 작품 〈워〉에 나옴. 그녀의 다음 작품도 야쉬 라지 필름이니 이제 계약 끝난다. 바니 카푸르 연기 잘하는데 안타까움. 다행히 얼굴은 첫 주연작인 케어프리 때보다 나아짐 (성형 전의 바니 카푸르 얼굴)





증거#2





서로 싸우는 사이임에도 칼리드가 위기에 쳐하자, 나타난 카비르



증거#3






옛날 인도 멜로 영화에 나오던 사랑의 스피닝을 시행



증거#4




헤어질 때 둘의 애타는 눈빛.
캔디와 테리우스 보는 줄... ... 


증거#5





'원수는 외나무에서 만나고 연인은 지하철에서 만난다'고, 
〈워〉에서도 연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지하철에서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는다. 




증거#6


아름다운 케랄라식으로 열리는 결혼식에 등장한 두 사람.






화면엔 안보이는데 손 잡은 듯. 드디어 커밍아웃하기로?
깜짝 놀란 동료의 표정이 인상적. 



증거#7



lovebirds의 침실... 둘 사이에 성적 긴장감이 흘러 어색하고, 
그때 들어온 동료 아니티는,




카비르에게 농담으로 도망가자고 말하자, 칼리드의 표정이 싸해지면서 '줄 서(get in line)'라고 말한다. 
칼리드는 질투심이 강한 애인임.  



증거#8




사랑의 유람선에서, 


단 둘이 있게되자,


과감히 유혹하는 칼리드



...중년남자, 좋지...





차고 넘치는 증거가 이렇게나 많은데, 게이 커플이 아니라고??!!!


반박시 칼리드의 폭풍간지 옆차기 맞음.





그리고, 흐리틱 로샨의 이름에 대해서... ...

H르 발음하나 모음이 있는 것이 아니니 흐리틱 로샨도 사실 틀리고 ㅎ리틱 로샨이라고 쓰거나 또는,

위와 같이쓰고 읽으면 Hrithik Roshan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할 수 있다 ㅋㅋㅋ

한글이 발음을 기호화한 전세계 유일의 featural 문자이기 때문에 저렇게 활용하면, 전세계 언어는 다 표현할 수 있을 듯. 그런데 한국이 한글 표기를 법으로 막아놓은 것이 아쉬움












워 WAR


2019 발리우드, 액션






감독: 싯다르트 아난드 Siddharth Anand
제작: 아디티야 초프라
주연: 흐리틱 로샨 Hritik Roshan
         타이거 슈로프 Tiger Shroff

촬영장소: 델리, 케랄라 등

춤춤


아마존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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