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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명작 <바후발리>프라바스, 라나 닥구바티, SS 라자몰리, TV토크쇼에 출연



발리우드의 제작자/감독인 카란 조하르가 진행하는 TV토크쇼 ⟪커피 위드 카란⟫에 바후발리 팀이 나온 것은 작년 2018년 12월 24일이었다. 그때 내용을 대충 번역해놨는데 이제야 올린다. 한국에서 바후발리와 프라바스가 인기가 거의 없다는 것에 놀래서 올리지 않으려다가 이 영화와 프라바스를 좋아하는 극소수의 누군가를 위해 올리기로 했다. 카란 조하르의 토크쇼는 영어로 진행하므로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SS라자물리와 배우들이 매우 유쾌한 사람들이라서 토크쇼가 재밌었다.





커피 위드 카란

12월 24일 인도의 영어 토크쇼 ⟪Koffee with Karan⟫에 SS 라자물리(SS Rajamouli), 라나 닥구바티(Rana Daggubati), 프라바스(Prabhas)가 나왔다. SS 라자몰리와 프라바스가 매우 수줍음이 많고 심지어 프라바스는 TV 토크쇼에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카란 조하르는 이 세 명을  초대하기 위해 라나에게 매우 졸랐다고 한다.



프라바스: 

카란 조하르(이후 카란)는 프라바스가 낯을 많이 가리는 것이 신기해서 여자 팬들의 관심을 받으면 좋지 않냐 물으니프라바스는 팬들이 좋아해 주면 좋은데, 멀리서 보고 좋아하면 좋다 대답했다. 

여자 팬에 대해 너무나 단호한 프라바스



바후발리의 성공

바후발리는 제작에 5년이 걸린 영화로, 프라바스는 그의 배우 경력의 정점에서 5 년간 바후발리만 작업했다. 카란은 배우가 몇 년간 한 작품에 매진하는 것은 인도 영화계에서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아니냐 물었다(인도는 배우가 매년 서너작품을 찍는다.) 라나 닥구바티(이후 라나)는 바후발리 촬영장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프라바스는 "우린 처음에 2년 , 3년 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자물리가 1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 위대한 영화를 만들길 언제나 원했잖아. 이게 일이야'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줬어요. 내가 라자물리에게 해줄 있는 시간밖에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SS 라자물리는 영화가 처음부터 스케일로 기획된 영화였으나, 이렇게 스케일로 인기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비를 많이 만큼 흥행을 기대했지만, 텔루구어 권이 아닌 지역 그러니까 힌디 지역이나 일본같은 외국에서 인기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막상 텔루구는 처음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카란은 라나 닥구바티와 함께 뭄바이의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는데, 북인도 관객들의 반응은세상에 이런 영화는 처음 였다고. 뭄바이 관객들은 일어나서 박수치고 환호했는데 막상 텔루구가 시큰둥했던 것을 신기해 했다. 프라바스는 다 같이 시사회 가기로 약속해놓고 당일 아침에 너무 긴장돼서 그냥 자버렸다고 한다. ‘영화가 블록버스터 히트이면 깨우고, 아니면 깨우지 마라 했는데, 아무도 깨우지 않았다고.  텔루구는  주말이 지나고서야 관객들이 호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라바스의 은둔형 라이프스타일?

카란 조하르는 텔루구 영화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 이면에는 스타들이 모이는 힙합 신을 연상시키는 화끈한 파티가 매일 밤 라나의 집에 열리는데, 프라바스는 자기 농장에만 있단 말예요라고 농담해서 라나와 프라바스를 동시에 놀렸다. 프라바스는 하이데라바드 도심에 농장 스타일의 집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운동하고 수영하며 지낸다.  카란은텔루구 톱스타들이 친하지 않냐, 친인척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프라바스는 농장에 처박혀있느라 그들과 친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라고 농담하니 라나와 라자몰리 아니다 프라바스도 친하다'고 프라바스 편을 들어줬다. 라자몰리 라나, 차란, 버니(알루 아르준) 셋이 텔루구에서 가장 시끄럽게 노는 애들(rowdies)이라고 말했다. 라나는 자신이 사교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우리(,버니,라나) 어릴 때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많이 어울리는 거라고 해명했다. 카란은그럼 배드보이들인 거네요라고 대꾸하며 SS에게 라나와 프라바스 중에 누가 배드보이냐고 묻자, SS프라바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절대 알아내지 못해요라고 대답하고 라나도 맞다, 나는 금방 들키는데, 프라바스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 대답했다.













배드 보이 프라바스

다음은 SS라자몰리가 들려준 배드보이 에피소드이다. 이들은 프라바스의 농장에 몰러 가서 새벽 2~3시에 배구를 하며 논다고 한다 ( 동네는 새벽에 노나 보다.)  프라바스의 집에는 항상 음식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끝이 안 보일 정도로 ~~~~ 있다(프라바스는 자신이 음식을 매우 좋아하며 영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음식 사업을 했을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SS 라자물리가 프라바스의 매형에게 '이게 뭐냐? 음식이 너무 많아 역겨울 지경'이라고 말했더니, 매형이 말하기를, ‘선생님은 음식이 많다고 하시잖아요. (프라바스) 보세요. 이제 여기에 없는 것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거예요.’ 샤워를 하고 나온 프라바스가 음식을 둘러보더니, ‘카다뽀리(칠리 가루)?’  매형이 구하지 못했다고 말하니 프라바스가 먹어. 그래서 새벽 2 반에 매형은 집으로 달려가서 마누라를 깨워 칠리 가루 구해서 3 반에 프라바스 집에 와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니 그제야 프라바스가 종류대로 맛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카란 조하르도 입이 벌어져서프라바스, 버릇없는 아이군요라고 말하니, 프라바스는저희 엄마도, 너는 아빠와 똑같구나. 내가 죽어가도 너희 나타날 거야라고 농담하신다고 말했다. SS 우리가 있을 일어난 일이다. 우리가 없을 농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아무도 모른다 덧붙였다, 프라바스 ... ... 





프라바스와 아누슈카 셰티

카란이 프라바스에게 아누슈카 쉐티와 사귀지 않냐고 묻자, 프라바스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2년간 같이 일했기 때문에 나온 소문일 뿐이다, 절대 사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란이 의아한 표정으로 라나를 쳐다보자, 라나도 '둘이 사귀지 않아요'라고 말해주고, 프라바스는 라나와 라자몰리에게 '사귀지 않는다고 말해달라 부탁한다. 결국 카란은 '하긴, 그녀는 엄마였다가, 와이프였다가, 너무 많은 옵션이 있어서 사귀긴 복잡하겠네요~'라고 정리했다.

라자몰리는 라나와 프라바스가 매우 다른 성향이라며 라나는 외향적이고 체계적이라서 결혼도 자신이 원하면 계획을 세워서 해치울 것이다, 반면에 프라바스는 너무 게을러서 결혼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결혼할 상대를 물색하고 상견례를 하고 청첩장을 돌리는 등 결혼하는 과정을 프라바스가 너무 게을러서 못해낼 거라고... ㅋㅋㅋㅋ




라나와 트리샤

카란이 라나에게 트리샤와 10년 넘게 사귀지 않았냐고 묻자, 라나는 얼굴이 굳어지며 10년 넘게 친구였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카란은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여자에 대해 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 알죠?'라고 비꼬았다. 결국 라나는 트리샤와 오랜 기간 친구였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사겼을  뿐이나 잘 안 되었다고 대답했다. 카란이 트리샤가 지금 다른 사람을 사귀냐 묻자, 라나는 당황하며 '확실치 않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트리샤에 대해 유도질문 후 만족하는 카란



다음은 카란의 질문에 yes/no로 대답하는 코너.


SS 라자몰리
카란: 트위터에 쓴 영화 평 중에, 마음에 안들었는데도 좋게 쓴 적이 있다?
라자몰리: 응.
카란: 저는 돈벌려고 써요. 촬영 중에 교체하고 싶었던 적이 있나?
라자몰리: 없다
카란: 남인도 영화가 발리우드보다 더 중요하다?
라자몰리: 어느 면에서 그렇고 어느 면에선 아니다
카란: 바후발리의 배우로 오해산 적이 있나?
라자몰리: 카파카
카란: 감독님이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것을 알면서도 유혹한 여자가 있었냐?
라자몰리: 없다
프라바스: 있었다해도 모르세요. 아~네 고맙습니다 이러고 가세요.
카란: 부인이 무서우세요?
라자몰리: 네. 존경심을 담은 무서움이에요.
카란: 바후발리 만들 , 여기 배우 중에 누구를 편애한 있냐?
라자몰리: 없다.
라나: 없으세요
프라바스: 저요. 편애했어요. 
카란: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하면 안될 짓을 하는 잡은 적이 있나요
라자몰리: 아뇨. 얘넨 너무 똑똑해요. 





라나와 프라바스
카란: 마일 하이 클럽에 가입한 있음?  
라나:
프라바스: 마일 하이? 그게 뭐지? (비행기에서 음란한 행위 하는 거라고 알려주자, 프라바스는 정색하며 없다고 대답)
카란: 촬영장에서 음란한 행위 있냐
라나, 프라바스: 없다
카란: (프라바스를 보며아하, 농장에서만?
데이트하는 여자 이름 까먹은 있냐

라나, 프라바스: 없다
카란: 팬과 사귄 적 있냐?
라나: 없다
프라바스: 절대 없다
카란: 원나잇 상대(friends with benefit) 있냐? 라나, 당신이 없다고 말하면 뺨을 날릴 거에요.  
라나: (웃으며) 있다 
(프라바스는 정색하며 없다고 대답)
카란: 바후발리의 다른 배우로 오해를 있냐
라나: 바후발리
프라바스: 저도요. 라나라고 부르더라고요.
카란: 여자 팬들에게 둘러싸였을 수줍은 하면서 속으로 즐긴 적이 있다
라나: 수줍은 하지 않아요
프라바스: 수줍은 하지 않아요. 수줍어해요
라자몰리: 얘네들은 알아챈 해요
프라바스: 감독님 위험해지시네요
카란: 지금 자리에서 거짓말 있어요
프라바스: (단호하게) .카란: 거짓말 뭐했는지 말해줄래요
프라바스: (생각하는 표정 지으며)  까먹었어요. 
SS라자물리: 모습이 전형적인 프라바스에요. 너무 게을러서 기억도 못해요. 둘이 성향이 매우 달라요. 여자 빼고는.

여자 얘기가 나오니 프라바스는  긴장하며, '뭐나 같냐 얘는 바람둥이(stud)이다. 나는 바람둥이가 아니다'라고 말해서 라나를 당황시켰다.라나가 헛소리라고 부정하니, 카란은프라바스의 말 중에 어느 것이 헛소리냐 물어서 사람들을 웃겼다. 







rapid fire round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는 코너.

라나

카란: 만약 데이팅 앱을 하다면, 프로필에 뭐라고 거냐
라나: 첫데이트가 마음에 안들면 전화 하지 않으셔도 되요 
카란: 현재 가장 핫한 여배우는, 힌디, 텔루구 … ? 
라나: 디피카 파두콘
카란: 만약 발리우드 여배우를 프라바스에게 소개시켜준다면 누구
라나: 카트리나 카이프
카란: (프라바스에게) 인정
프라바스: 질문인데요 (일동 웃음)
카란: 발리우드 가십을 알려면 누구에게 연락하냐
라나: 란비르 카푸르 또는 카란 조하르 
카란: 나도 가십 란비르에게서 들어
카란: 술마시고 대화할 친구는 누구
라나: 차란
카란: 연애 조언은 누구에게서
라나: 없음
카란: 프라바스는 없지만 본인에게는 있는  
라나: 외향적인 성향




카란: 힌디 영화계에서 가장 오버액팅 하는 배우는
라나 : 내가 프로듀서이다보니 대답하지 않겠다
카란: 프라바스 말고 누가 바후발리 역에 어울릴까
라나: 없다 카란: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 낯선 여자가 있고 전날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다음 무엇이 최악의 악몽일까? 1. 여자가당신은 아이의 아빠가 거야’ 2. 결혼해줘서 고마워. 3. 걱정마 자기 엄마도 아셔. 4. 라자물리 감독님이 자기 없이 영화 찍는데
라나: 4번 빼고 다. 4번은 어떻게든 살 수는 있지만 나머지는 끔찍하다. 
카란: 여자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끼는 요소는
라나: 유머 감각
카란: 소셜 미디어에서 현실적이기 위해 하는 것은
라나: 내가 직접 트위터 쓴다.카란: 텔루구 영화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는
라나: 아누슈카 (셰티)
카란: 나는 싱글이다 왜냐하면
라나: 이게 최선이니까.카란: 주위 커플 이상적인 커플은
라나: 마헤시 바부 커플
카란: 카피타 프리앙카 디피카 카트리나 알리아 이중 본인에게 가장 재능있는 발리우드 배우는
라나: 디피카 카란: 란비르 카푸르 란비르 누가 나은 배우
라나: 란비르 카푸르  카란: 샤룩 살만 아미르 중에?
라나: 샤룩
카란: 젊은 배우들- 바룬, 시드, 아르준, 타이거 중에 실력있는 배우는
라나: 바룬
카란: 비키, 라지쿠마르, 아유쉬만, 나바즈 좋아하는 신인 배우는?
라나: 비키 카우샬
카란: 디피카, 카트리나 누구와 로맨스 찍을래
라나: 디피카
카란: 그야 카트리나는 프라바스 거니까? 



프라바스

카란: 프라바스 준비 됐어요
프라바스: 아뇨
카란: 현재 배우 가장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배우는
프라바스: 없어요. 그런 생각 안해요. 카란: 라나에게 여배우를 소개시켜준다면 누구를
프라바스: 트리샤. (라나를 보며) 돌아가.카란: 텔루구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는
프라바스: 아누슈카
카란: 나는 싱글이다, 이유는
프라바스: 이게 최선이니까.카란: 내 마음을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프라바스: '내가 게으르게 냅둬카란: 무릎이 떨리게 만드는 발리우드 여배우는
프라바스: 잘 모르겠는데디피카?카란: 여자들이 본인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하냐?
프라바스: 솔직히 모른다.카란: 음식과 섹스 무엇을 포기할거냐
프라바스: (웃음 ) 섹스
카란: 본인에게 있는데 라나는 없는
프라바스: 쿨한 . 라나는 언제나 신나있다. 카란: NTR 주니어,  차란, 마헤시 바부, 아르준 알루, 화면에서 보고싶은 순서는?
프라바스: NTR, 마헤시, 알루, 차란 . 
카란: 사귄다는 루머 중에 사실이어도 괜찮은 것은?
프라바스: 아, 싫은데.. 아무것도!카란: 남인도의 수퍼스타와 북인도의 수퍼스타 차이는
프라바스: 수퍼스타는 수퍼스타다 어느 지역이든. 카란: 아누슈카 셰티, 카잘, 타마나 가장 선호하는 상대 배우는
프라바스: 아누슈카. 루머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8년간 친구였어요. 그녀는 라자물리와도 친합니다. 루머 없어요.


"아누슈카와 루머 사실 아니에요"

카란: 디피카, 알리아 나은 배우는
프라바스: 알리아
카란: 란비르와 란비르 중에는?
프라바스: 란비르 카푸르 카란: 산제이 반살리, 라지쿠마르 히라니, 로히트 셰티 ,가장 좋아하는 발리우드 감독은
프라바스: 산제이와 라지쿠마르 히라니.. 라지쿠마르 히라니는 내가 매~우 사랑해요
카란: 누가 더 'hot'하냐? 라쿨, 카잘?
프라바스: 카잘 










SS 라자물리 

카란: 본인에게 있지만 발리우드 감독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라자몰리: 발리우드 아니라, 내가 액션을 통해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을 매우 잘한다고 생각해요. 카란: 이해안가는 발리우드 유행은
라자몰리: 내 생각에 이해하는 같아요. (다들 웃음)  생각에 남인도 스타들은 팬들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사이에 발란스 조정을 잘해요. 북인도 스타들은 팬들이 바라는 것과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헷갈려하는 같아요
카란정확히 그래요. 솔직히 말해 사실입니다
바후발리를 발리우드에서 만든다면 데바세나 역으로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는
라자몰리: 우선, 저는 바후발리를 지방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항상 말하지만 바후발리는 인도영화입니다. 
카란: 그냥 발리우드 배우만요. 저도 이제 알아요 바후발리가 글로벌 필름이라는 걸요. 
라자몰리: 디피카
카란:바후발리
프라바스: 아무도 안되요
카란: 라나의 역은
라자물리: 둘 다 대체할 수 없다




카란: 올해 영화 중에 마음을 날려버린 영화는
라자몰리: 그 정도는 아닌데, 마하나티를 매우 재밌게 봤다. 카란: 저도 최근에 봐야했는데 매우 러블리하더라고요. 이 쇼에 라나와 프라바스와 오지 않았다면 누구와 왔을 거냐?
라자몰리: 타라카와 라비 테자
라나: (웃으며) 미친 조합이네요
카란: 발리우드 감독이나 배우에게 돈을 투자한다면 누구를
라자몰리: 항상 고민되는게 카시압과 라주 히라니  내가 누구를  좋아하냐...
둘이 매우 다른 감독이라서. 모르겠다. 배우는 란비르 카푸르.카란: 발리우드 영상으로 견줄만한 감독은
라자몰리: 영상? 없다. 
카란: 맞아요
전설적인 발리우드 배우 같이 일하고 싶은

라자몰리: 아미타지
카란: 카리나, 프리앙카, 디피카, 알리아 가장 재능있는 발리우드 배우는

라자몰리: 알리아
카란: 상카르와 산제이 누가 대규모의 영화를 잘만드냐
라자몰리: 상카르
카란: 삼대 칸 중에 누굴 좋아하냐? 
라자몰리: 배우로는 살만, 하지만 아미르에 대해 존경심 갖고 있어요
카란: 라즈니칸트 선생님, 카말 선생님 중에 작품을 함께하고 싶은 배우는?
라자몰리: 라즈니 선생님

카란: 바후발리1, 바후발리2 중에 좋아하는 것은?
라자몰리: 바후발리1
프라바스: 1?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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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샨티 오샤나 Ohm Shanthi Oshaana - 선머슴 소녀의 사랑 쟁취기



말라얄람 로맨틱 코미디 영화 (2014)/
17살 소녀 푸자는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Malayalam movie (2014), romantic comedy/
17-year-old girl, Pooja tried hard to get the man whom she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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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7살 소녀, 푸자가 있다.
푸자는 의사 아빠, 교수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자존감 높은 선머슴 여자아이이다.

사촌 언니가 조건 좋은 대머리 남자와 결혼하려고 지참금도 듬뿍 얹어서 중매 혼을 한 것을 보고,
본인 남편은 스스로 구하기로 했다.



뭐, 생활 반경이 학교-집에 국한된 고등학생이다 보니 당연히 남편감은 학교에서 물색한다.




그래서 당첨된 이가 학급 친구, 야들리.
야들리도 의사의 아들이라 푸자처럼 아버지를 이어 의사가 될 것이고,
집안 수준도 비슷하고
외모도 괜찮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높아서
이리저리 따져보니, 남편감으로 만족스러웠다. 
야들리도 푸자와 결혼에 긍정적이다. 베리 굳.


화면 왼쪽, 둘의 조건을 따져보고 만족하는 푸자. 17살짜리치곤 매우 현실적이다. 




이제 영화 끝나면 됨.




















이 남자 어른이 나타나는 바람에 안 끝남.


기리는 아버지를 여의어서 엄마를 모셔야 하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한 가난한 농부이다.
예전에 공산주의자였고, 정의감이 넘쳐서 오지랖도 많이 부린다. 시인이 되기를 포기한 엄마를 생각하며 엉엉 우는 마마보이이다.
여러모로 푸자에게 어울리는 남편감이 아니다.






됐고, 푸자가 기리에게 뿅 반해버렸다.
이제 푸자 눈엔 이상적인 남편감인 야들리는 보이지도 않음.




그런데 기리가 푸자에게 관심이 전혀 없다. 
기리는 여자 친구가 얼마 전에 조건 좋은 대머리 남자와 중매 결혼해버린 상처 때문에 
여자에게 마음을 굳게 닫았다.


상관없음... 푸자는 기리가 마냥 좋아서 기리 주위를 얼쩡거린다. 







푸자는 결국 기리에게 거절당하고... ...

기리는 착한 남자라서 '귀찮게 얼쩡거리지마 짜증 나' 이런 식으로 거절하지 않는다.
'너와 내가 잘될 리가 없으니까 꿈 깨'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푸자는 낙담했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맘대로 멈춰지지 않으므로,
짝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채 대도시에 있는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푸자는 친구들도 사귀고 남자 어른들과도 좋은 우정을 쌓는 등 여러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한다. 
업그레이드된 푸자는 고향에 돌아가서 노련하게 기린을 낚는다. 
밀고 당기기는 하지 않음. 푸자는 밀당할 줄 모르는 여자다. 당길 줄만 안다.
기리는 알게모르게 푸자에게 길들고 결국 잡힌 물고기가 된다. 

(스포일러는 피해야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는 어차피 해피엔딩이고 주인공이 사랑을 이루는 과정이 중요한데, 기리가 어떻게 잡힌 물고기가 되는지는 설명안했으니 괜찮다.)

참한 남자 기리 역의 니빈 폴리. 맨날 착하고 순한 아들 역 맡던 니빈이 여기서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쉬크한 농부 오빠로 나온다.


이 말라얄람어 영화는 어린 여자아이가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하고 노력하고 성취하는 이야기라서 재밌었다. 이 영화에서 여자주인공이 능동적 주체이고 남자는 그 대상이 된다. 이런 인도 영화는 흔하지 않은 듯.

⟪옴 샨티 오샤나⟫는 키다리아저씨의 역 버전 같다. ⟪키다리아저씨⟫는 부유한 성인 남자가 10대 여자애를 후원하고 도와서 좋은 여성으로 키워서 소유하는 이야기(?)인데, 이 영화는 소녀가 성장해서 능력을 키운 뒤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후원하고 도와서 쟁취하는 이야기이다. 잡힌 물고기 신세 기리를 보며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됨. 자기 감정에 솔직한 직진형 인간인 푸자는 단순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기리와 잘 어울린다. 게다가 나지리야 나짐이 푸자를 매우 귀엽게 연기한다. 이 영화가 2014년 영화인데 나지리야 나짐이 94년 생이니 약 19살~20살 때 모습이다. (나지리야 나짐은 바로 전 작인 ⟪방갈로르 데이즈⟫에 니빈 폴리와 사촌 사이로 나온다. 나지리야 나짐은 그 영화에서 상대역인 파하드 파실과 2014년에 결혼했다)


가볍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을 내용인데 수입 안 할 거면 리메이크라도 했으면 좋겠다. 만약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면, 가난한 농부 기리의 라이벌로 재벌집 아드님이 등장하고 푸자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징징거릴지도 모름..아, 안돼.









옴 샨티 오샤나 (2014)

Ohm Shanthi Oshaana

★★★☆



말라얄람, 로맨틱 코미디


감독: 주드 안타니 조셉 
Jude Anthany Joseph
배우: 나즈리야 나짐 
Nazriya Nazim
니빈 폴리 Nivin Pauly



춤 안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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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빨리 승인받기 - 1일 내 검토 끝내기 (4)



첫 번째 신청을 7일(오류 난 상태)간 기다리고 두 번째 애드센스 신청은 10일을 기다렸다. 구글 애드센스로부터는 아무런 메일이나 알림이 없다.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애드센스 홈페이지도 검토에 1일 걸린다는 알림창만 있다.

나는 인터넷에 나오는 애드센스 승인 방법들을 다 따라 했고, 이제 남은 건 '글을 꾸준히 포스트하면 언젠가 승인이 난다'밖에 없었다. 무한 검토 상태를 벗어나려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1월 1일부터 애드센스를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에 무한정 기다리기 싫었다. 그래서 나는 애드센스 신청 해지를 했다.


애드센스 무한검토 상태인 이유는 2가지이다.
1. 코드가 제대로 심겨 있지 않다
2. '양질의 콘텐츠'에 살짝 부족하다

구글 블로거(블로그스팟)는 구글 애드센스의 호스트 파트너 계정이기 때문에 코드를 넣을 필요가 없다.
크롤링이 쉽고 속도가 빠른 테마(템플릿)로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블로거에서 테마 바꾸기는 너무나 큰 공사라서 애드센스 신청 중엔 바꾸기 힘들다(앞글 참조).

양질의 콘텐츠 수가 많아져서 방문자 수가 늘 때까지 무한 검토 상태로 대기해야 할 것 같다. 내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는 0명에서 4명이다. 적은 방문자 수로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고 말하는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하루 방문자 수가 기십 명이었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는 방문자 수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다. 애드센스 고객센터가 양질의 콘텐츠와 사용자의 편의를 강조하는 것은 사용자한테 유용한 사이트이면 언젠가 방문자가 늘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블로그가 진지하고 성실한 블로그임을 티 내기 위해 매일 글 최소 한 개씩 올리기로 했다. (이것은 승인까지 3일간 지켰다) 내 블로그가 애드센스 승인이 난 거 보면 방문자 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애드센스 신청을 재신청 전 하루 동안 수정한 것:
1. 블로그 이름 수정
2. 글 수가 부족한 카테고리에 글 하나 추가
3. 내 블로그 소개 글과 사생활 보호정책 추가
4. 불펌 사진들 다 내리고 사진 교체
















블로그 이름 바꾸기

이전 글에서 나는 '양질의 콘텐츠'를 티 내기 위해 메뉴를 수정했다고 했다. 같은 선상으로 제목 X:에 인도영화를 추가하고 부연설명도 '발리우드 텔루구 타밀 말라얄람 영화 리뷰 및 소식'이라고 썼다. 텔루구, 타밀, 말라얄람 영화 리뷰와 소식에 대한 글은 '전혀' 없었지만. 블로그 제목이 노골적이라서 애드센스가 요구하는 '명확하고 독창적인' 블로그 티가 나서 마음에 들었다. 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면이 두드러지게 메뉴와 제목을 바꾸는 것 중요하다.



내 블로그 소개하기

해외 애드센스 승인 글을 보면, 내 블로그 주인이 누구인지 방문자에게 알리는 글(about me)과 방문자가 문의 등을 할 수 있는 창구(contact me)가 있으면 애드센스가 이 블로그가 진지하고 전문적이라고 인식한다고 한다. 그리고 애드센스 정책을 보면 블로그가 사생활 보호 정책(Private Policy)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물론 이런 것 없이 승인받은 한국 블로그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빨리 승인이 나길 바랐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 만들었다. 





블로거(블로그스팟)의 가젯 중에 프로필(about me), 문의하기 양식(contact me), 구독링크(follow by mail) 가젯을 사용해서 이것들을 만들 수 있다. 나는 페이지에 작성한 뒤에, 페이지 가젯에 몰아넣었다(사이드바 참고). 




사생활 보호 정책

애드센스는 블로그가 사생활 보호 정책을 게시하기를 요구한다. 빨리 승인이 나길 원한다면 꼭 넣도록 한다. 내 사이드바에 있는 사생활 보호 정책은 해외 블로그에서 베낀 것이다. 필요한 이들은 저것을 베껴서 말투만 본인 말투로 바꾸면 된다(원본 글도 복사해서 쓰라고  쓰여있었다).
간략한 형식 말고 좀 더 전문적인 사생활 보호 정책을 원하면 미국 법에 따른 사생활 보호정책 등을 만들어주는 사이트(유료 또는 회원가입시 무료)를 이용하면 된다.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 사진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양질의 콘텐츠 - 사진
이 블로그가 영화 리뷰 블로그이다 보니 배우 사진이나 영화 포스터 등 구글 검색으로 퍼온 사진들이 많았다. 영화 화면 캡처와 포스터는 저작권이 있지만, 영화 리뷰에 사용할 수 있다(fair use).
영화 리뷰에 포스터 사진과 캡처 사진, 구글 검색해서 퍼온 영화 장면은 사용해도 된다.
스타 사진은 화보의 경우 창작 요소가 들어갔으므로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 다 지웠다.)
파파라찌 사진은 창작이 아니라 아무나 찍어도 나오는 결과물로 보기 때문에 사용해도 된다는 의견이 많다. 초상권은 별개 문제이다. 파파라찌 사진들도 찝찝하니 다 내렸다.

대신 구글 이미지에서 상업적 사용을 허용하는 사진들만 골라 쓰거나, 게티이미지의 무료이미지 embed 주소(상업적 블로그에서 사용 가능)와 인스타그램의 embed를 사용했다(fair use는 내용이 많아서 따로 글을 써야겠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포스트 당 사진을 1장~ 3장 이하로 쓰라는 글을 본 적 있는데 나는 사진이 많은 것을 좋아해서 따르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fair use를 지키려고 수정하니 자연스레 각 포스트에 사진이 1~3장만 있게 되었다.  게시글에 사진을 여러장 올렸는데 애드센스 승인이 난 사람들은 그 사진들이 다 자신이 직접 찍어서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는 사진들을 사용했을 거다. 




링크/iframe/embed

애드센스를 승인받으려면, 유투브 동영상, 링크 주소, iframe과 embed를 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내 블로그에는 한 개의 글에 유투브 동영상, 링크, iframe, embed가 여러 개 있는 글이 많다. (예: 아미르 칸의 글, 잔비 카푸르의 글.) 







그리고 사진의 출처의 링크 주소, iframe이나 embed 주소는 링크를 클릭해서 'rel=nofollow' 속성 추가를 선택한다. 저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구글 로봇이 내 포스트에서 저 주소를 타고 넘어갔다가 접근을 차단당한다. 그래서 내 구글 서치 콘솔에 구글 로봇이 남의 사이트에 마실 갔다가 차단을 당했다는 알록달록한 막대기가 쭉 뜨게된다. (추가 정보: 애드센스 고객센터)



여기까지 정리한 후에 나는 글이 하나밖에 없는 카테고리에 글을 한 개 써넣었다. 그래서 게시된 글의 총 개수는 31개가 되었다.  








12시간만에 승인

찝찝했던 사진 문제를 사용이 허가된 사진으로 다 바꾼 후,  승인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12시간 후에 승인메일을 받았다.

무한 검토 상태 벗어나려면/빠르게 승인을 받으려면 양질의 콘텐츠를 갖춰야 하고
양질의 콘텐츠 여부는 1. 사용자가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는가와 합법적이냐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무한검토 상태인 사람들은 신청 해지 후에 (계정 해지가 아니다) 블로그를 위법성 없게 수정하고 
다시 신청하면 된다.

애드센스 승인 받을 때 내 블로그 상태:

  • 메뉴와 제목을 블로그의 차별화가 부각되게끔 수정
  • 글은 2000자 이상, 맞춤법 검사
  • 매일 글 한 개 씩 쓰기
  • 글 수 30개 이상
  • 사생활 보호 정책 추가
  • 구글이미지에서 퍼온 사진들 다 내리고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사진들로 다 바꿈



새해가 밝은 1월 2일 아침
신청한 지 20일 만에 애드센스를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
나는 자동으로 광고가 나가기 시작해서 코드를 넣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광고수를 제어하는 것이 신청 과정보다 더 어렵다.
게다가 내 블로그는 아무도 안 와...
애드센스를 사용하면 블로그 방문자 수가 는다는 글도 있던데 나는 오히려 0명으로 떨어졌었다.
방문자가 없다 보니 이 광고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갯수가 줄이는 게 나은지 알 수도 없었음...
이제 방문자 수를 늘려야 한다.



애드센스 관련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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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무한검토 탈출하기 (3)




애드센스 승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콘텐츠라고 한다.
오류가 난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을 해지하고 다시 신청한 후에 나는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대해 검색해보면서 내 사이트를 하나씩 고쳤다. 애드센스 승인받을 명확한 방법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다. 그거 다 자신의 블로그에 일일이 대입해 보도록.


1. 사이트가 애드센스 사용에 적합한지 체크하기 


(출처: 애드센스 고객센터 바로가기)
페이지 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나요
페이지의 메뉴가 명확하고 사용하기 쉽냐? 정렬/가독성/기능
페이지의 콘텐츠가 독창적이냐?
다른 사이트의 글이나 소스 코드를 사용한 동영상 삽입 같은 외부 리소스를 사용할 때는 주의하세요. 이 경우에는 전문 지식이나 개선 제안, 리뷰, 개인적인 의견 등 고유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정책에서는 스크랩한 콘텐츠나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Google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대한 정책 위반에 해당되며 광고 게재가 중단되거나 계정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외부 리소스를 많이 써도 된다.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댓글을 남길 수 있는가? - 콘텐츠를 읽은 사용자의 피드백은 지속적인 사이트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2. 블로그의 특징이 잘 보이게 메뉴 고치기

 나는 인도영화 위주인 내 블로그가 페이지에 특별한 장점이 있고 콘텐츠도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한 검토 상태인 것을 보면 애드센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도영화 전문이라는 것을 돋보이게 하려고 메뉴를 고쳤다.


원래 메뉴: 영화<>인도영화<>스타<>잡담<>인도<>영어포스트

수정한 메뉴: 영화<>인도영화<>인도배우<>인도


내 블로그의 장점(인도 영화)과 관련 없는 메뉴는 다 없애버렸다. 스타 메뉴는 스티브 맥퀸에 대해 쓰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였는데, 지금 애드센스 승인이 급하니 인도배우라고 이름을 바꿨다. 그리고 인도 메뉴는 서브 메뉴가 문화, 패션, 음식 3가지가 있었는데 각 메뉴 당 포스트가 1~2개 밖에 없어서 인도 카테고리로 합쳐버렸다. 이렇게 메뉴를 정리하니 이 블로그의 특별한 장점/독창성이 한눈에 딱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내 블로그는 사이드바에도 카테고리 가젯(위젯)이 있다. 사이드바 카테고리는 영어 메뉴와 잡담 메뉴만 없앴다. 그래서 상단메뉴바와 사이드바 메뉴가 구성이 다르나 애드센스 승인에 문제없었다.








3. 글자수 2000자 이상 + 맞춤법 

많은 블로그가 애드센스 승인에 사진 장수는 중요하지 않고, 글자 수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도 크롤링하려면 적당한 글자 수가 필요하다고 쓰여 있다:

애드센스는 기본적으로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크롤링한 후 해당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련된 광고를 찾아 게재합니다. 따라서 콘텐츠가 부족한 경우 크롤러가 해당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페이지에 관련성 높은 광고를 게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애드센스 고객센터)

나는 대개 글이 1000자를 훌쩍 넘었지만, 새로 쓰는 글은 2000자 넘게 쓰기로 했다. 그리고 매일 포스트를 올리려고 노력했다. (이건 마지막 애드센스 신청 전 3일 동안 지켰다. 다음에 다시 설명)
그리고 새로 올리는 글은 맞춤법 검사를 했다. 내 대시보드의 통계를 보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리뷰를  구글 자동 번역으로 본 사용자가 있었다. 그래서 나도 그 포스트를 구글 자동 번역을 해보니,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영어문장으로 번역되었다. 내 글이 맞춤법이 엉망이니 자동으로 번역하기가 힘들었던 것.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서 맞춤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사용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래서 맞춤법 검사는 지금도 글 쓸 때마다 하고 있다. 그리고 다나까로 쓰라고 되어있는데, 내 글은 ~했음이라고 끝나는 경우도 은근 있었다. ㅋ도 종종 사용했다. 고객센터도 페이지의 컨텐츠가 전부 다 단어로 이뤄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끔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는 뜻이다.
영어 블로그를 만들거나, 블로그의 구글자동번역을 사용하는 경우, 자동 번역이 잘 되게 하려면, 문장을 단문으로 써야 한다. 내 퍼스트맨 리뷰는 중2 문법 수준의 단순한 영문이다. 그래서 구글 자동 번역 기능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거의 정확하게 번역된다.




4. 브라우저의 쿠키 차단, 광고 차단 해제하기




이건 애드센스 승인과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쓴다.
크롬에서 시큐리티 확장 프로그램을 끄니 위의 사진처럼 애드센스 광고 창이 나타났다. 파이어폭스의 경우는 쿠키 차단도 해제해야 한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내 블로그스팟으로 가는 링크도 거의 다 지웠다. 그래서 방문자 수가 더 떨어졌다. 내 블로그스팟의 방문자가 거의 다 한 개의 사이트(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유입인데도 애드센스 승인이 난 것 보면, 특정 사이트의 유입만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불법 사이트로부터 유입만 아니면 되는 듯.



5. 올린 포스트 30개 이상 + 매일 포스트 한 개 씩

이제 구글과 네이버 검색해서 나오는 애드센스 승인 수기에 나오는 것은 다 적응했다.
그래도 여전히 무한검토 상태이길래 매일 포스트를 한 개씩 올리기로 했다. 게다가 메뉴를 몇 개 지우고 일부 포스트들을 비공개로 돌렸기 때문에, 포스트 수가 20여 개로 줄어들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포스트(글) 수가 30개 이상은 있어야 한다.(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5개 내외의 포스트로 애드센스를 승인받은 이들도 은근 있다. 하지만 나는 무한검토에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 블로그의 콘텐츠가 양질임을 보여주려면 30개는 넘어야 한다.)

 두 번째 애드센스 신청한 지 7일이 지났다. 나는 또 즉흥적으로 애드센스를 해지하고 다시 신청했다가 12시간 만에 승인을 받았다.
 내가 무한검토에 빠졌던 것은 방문자 수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특정 사이트의 유입만 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구글 애드센스가 보기에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무엇을 더 보완했는지는 다음에 쓰겠다. 이제 선배 블로그들이 하라는 것은 다 했기 때문에, 무한 검토에서 빠져나오려면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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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 블로그스팟에서 신청 오류 (2)








애드센스 승인을 빨리 받기 위해 콘텐츠의 질에 공을 들여야 한다.

 무한검토 기간에 국내외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팁을 많이 읽었는데 많은 블로그가 콘텐츠의 양질이 애드센스를 빨리 승인받을 방법이라고 말한다. 무한검토 상태에 빠져도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면 언젠가 승인이 난다고 말한다. 수기들을 보니, 승인까지 1일~30일 걸리는 것 같았다. 나는 승인까지 20일이 걸렸다. 어느 블로그는 해지하고 재신청을 할수록 검토 기간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어느 해외블로그는 거절당할 때마다 수시로 재신청하라고 한다. 애드센스 고객센터는 '검토 중인 사이트는 삭제하지 마라,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출처: 애드센스 고객센터


애드센스 고객센터는 검토 과정에 최대 14일이 걸린다고 말한다. 
나는 이를 모르고 20일간 총 3번 신청을 했다(마지막 신청은 12시간 후에 승인이 났다.) 


애드센스 신청 전에 애드센스 고객센터의 가이드를 꼭 읽어봐야 한다. 
애드센스 고객센터가 요구하는 것을 하나씩 내 블로그에 적응시킨 후 신청하도록. 



애드센스 고객센터를 읽지 않고 신청했을 당시 내 블로그 상태:


  • 인도영화 전문인 블로그
  • 블로그 시작한 지 한 달
  • 카테고리 - 영화<>인도영화<>스타<>잡담<>인도<>영어포스트
  • 올린 글 22개, 빈 카테고리 없음
  • 글 1000자 이상, 사진 여러 장



이 정도면 충분한 양질의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무한검토 상태가 되었다.




애드센스 신청 첫 번째 실수: 즉흥적 신청


 내 블로그는 어차피 방문자 수가 거의 없다. 애드센스 달아봤자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러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포스트를 더 올려 방문자 수를 늘린 다음에 신청해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날 밤(12월13일)에 심심해서 블로거를 구경하다가 즉흥적으로 수익 창에서 애드센스를 신청했다. 너무 즉흥적으로 신청해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한검토에 빠져버렸다.
 게다가 첫 신청은 오류까지 났었다. 신청 버튼을 눌렀을 때 활성화 중에 짧은 오류 메세지가 뜨고 나서 애드센스 홈페이지에는 '신청이 되었고 검토에 1일 걸린다'는 화면이 나왔다.

 신청하자마자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한 통이 왔는데 '내 주소가 최근에 변경되었다'는 알림이었다. 나는 주소를 변경한 적도 없고 애드센스를 처음 신청한 것이라서 이상했다. 게다가 블로거의 수익 창은 여전히 애드센스를 신청하라고 나왔다.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수익 창이 이와 같이 바껴야 한다


 블로그 대시보드의 수익 창이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뀌지 않고 신청 전의 '애드센스 신청하세요' 화면 그대로였다. 레이아웃 창에서 애드센스 가젯도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매우 이상했으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나 같은 경우는 없었다. 인터넷에는 '승인 거부 메일이 오지 않으면 계속 검토 중이라는 뜻이니 기다리라'고 하니 나도 기다리기로 했었다. 수익 창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라고 쓰여있으니 신청이 제대로 된 것 같지 않은데 애드센스 홈페이지는 신청 검토 중이라고 하니까 신청이 된 것 같아 혼란스러웠다. 

 무작정 기다리기로 해놓고도 7일째 아무런 변화가 없자 결국 해지를 시켰다. 해지하자마자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었다. 일부 애드센스 수기 글에는 몇 시간 기다려야 버튼이 활성화되었다고 되어있으나, 나의 경우는 바로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었다. 

 그리고 바로 재신청을 했다. 준비 없이 신청해서 무한검토를 경험하고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나는 재신청을 하니 수익 창이 그제야 위의 사진처럼 바뀌고 애드센스 가젯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첫 번째 신청이 오류 난 것이 맞았었나 보다. 하지만 그래봤자, 내가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고 재신청을 한 거라 또 무한검토 상태에 빠졌다. 두 번째 신청 기간에는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아무런 메일이 오지 않았다.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나서 블로그를 고치지 말고 해지 상태(신청 전 상태)에서 고친 다음에 신청해야 한다. 첫 번째 신청 때나 두 번째 때나 내 블로그가 바뀐 것이 없으니 똑같이 무한검토 상태로 있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는 '검토에 최대 1일이 걸릴 거다'라는 알림 창만 떠 있었다. 

  
두 번째 신청 후 기다리는 동안 애드센스 승인에 적합한 블로거로 만들려고 이것저것 고쳤다. 첫번째 신청은 일주일 기다렸으니 이번에는 2주 이상 기다리기로 했다. (물론 지키지 않았다.)
어떻게 수정했는지는 다음 글에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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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빨리 받기 ft. 구글 블로그스팟 (1)




 나는 구글블로그스팟에서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3주간 구글로부터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한 채 무한정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애드센스 신청에 대해 구글 검색을 많이 했다.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신청 경험담은 몇 개 없었는데 그 글들이 도움을 많이 되었다. 나도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내가 검색해서 본 글들은 거의 다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신청한 경험이다. 일부 티스토리  글은 블로그스팟(구글 블로거)는 애드센스와 같은 회사 거라서 승인받기 쉽다고 쓰여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블로거는 애드센스의 호스트파트너 계정일 뿐이다. 그래서 신청 절차가 간단하고 코드를 넣지 않아도 블로거에서 애드센스 세팅 작업을 자동으로 해준다. 1차 승인이나 코드 넣고 신청하는 2차 승인 과정이 없다.


일단 애드센스 승인 조건에서 '양질의 콘텐츠' 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내 구글 블로그스팟에 대해 주절주절 설명해야겠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두 달 전에 인도가 배경인 소설인 ⟪6인의 용의자⟫를 읽는데, 줄거리 상 전혀 중요하지만 생소한 것들이 자꾸 나와서 구글 검색을 해야 했다. 책의 후반부에 그것이 다시 나오면, 나는 그사이에 까먹었기 때문에 또 검색했다. 차라리 어디에 적어두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필기해 둘 정도로 내게 가치 있는 정보는 아니었다. 만약 나 같은 사람이 어딘가에 있어서 검색해본다면, 그 사람에게 그 순간은 쓸모 있는 정보일 테니까 블로그에 적기로 했다.



양질의 콘텐츠

  이 블로그가 내가 영화나 책을 보면서 궁금해하는 것들을 기록할 용도이기 때문에 영화와 책 리뷰 메뉴도 만들었다. 또 인도영화 리뷰와 배우 소개 메뉴도 만들었다. 내 블로그는 영화 리뷰, 책 리뷰와 그 외 잡다한 정보에 관한 블로그가 될 것이다. 인도 소설 읽다가 시작한 것이다보니 궁금한 것들이 인도에 관한 것이 많아 인도 카테고리도 필요했다. 

메뉴를 영화<>책리뷰<>스타<>잡담<>인도(문화,패션,음식)으로 구성했다.

 영화 포스트가 5개가 넘었을 때, 인도영화 메뉴를 따로 만들었다. 영어 블로그 카테고리도 추가하고 영어로 된 글을 한 개 넣었다.










테마 적용

 구글 블로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테마 중 'Emporio', '주목할 만한 항목', '깔끔', '동적 뷰'를 시도해보고 내가 조작하기에 가장 덜 어려웠던 '깔끔'으로 정착했다. 그러나 드롭다운 서브 메뉴 만들기를 실패하고, '깔끔' 테마가 모바일 화면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보고 좌절. 결국 무료 테마인 '몬자'를 내려받아서 적용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무료 테마는 SEO최적화, 애드센스 최적화 테마였다. 
 나는 지금 테마를 바꾸고 싶지만, 너무나 큰 공사라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처음 테마(템플릿)을 바꿀 때, 크롤링이 잘되고 로딩 속도도 빠른 것으로 구해야 한다. 
 구글 블로그스팟은 템플릿을 바꾸는 것이 대공사라서 애드센스를 신청하기 전에 검색에 최적화된 테마로 바꿔놔야 한다. 


최적화 여부는 구글 서치 콘솔, 네이버 애널리틱스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등록해서 내 블로그가 검색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내 블로그가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페이지에 보이지도 않고, 방문자도 없는 사이트이다 보니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구글 서치 콘솔이 '검색 로봇' 수집이 원활하다고 알려주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방문자가 없는 게, 검색되지 않기 때문은 아니란 거니까ㅠㅠ

 그리고 내가 구글 서치 콘솔에서 Fetch as Google로 포스트를 '가져오기 및 렌더링'을 시키면 '일부완료' 표시가 뜬다.


렌더링 요청하면 댓글 부분 빼고 나머지만 렌더링한다



 '일부 완료'된 페이지들(포스트)은 구글 서치 콘솔의 '크롤링 오류' 메뉴에서 확인해보면 일부가 차단되었다고 나온다. 확인해보니 구글봇이 댓글창을 차단시켜놨다. 구글봇이 댓글 창은 필요없다고 안가져가나봄. 블로그 유입을 늘리려면 댓글도 검색에 나오는게 좋다던데... 가져가 주지... ... 

저 오류 표시가 거슬러서 없앨 방법을 열심히 구글링을 해봤는데 내가 얻을 수 있는 답은 '그 차단은 사소한 것이니 무시해도 된다'였다. 그래서 해결하지 못했다. (애드센스 승인받는 것도 문제없었음.) 내 추측으론 저 댓글창이 구글 메일 주소로 로그인하게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구글 로봇이 접근을 못하는 것 같다. 누구나 댓글달 수 있게 설정을 바꾼 후로 오류 메세지가 안나온다.





아무도 오지 않는 블로그

     나는 이 블로그를 구글 서치 콘솔, 구글 애널리틱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빙 웹마스터도구에 등록시켰다. 다음/네이트는 블로그스팟을 검색 등록해봤자 무용지물이다.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블로그스팟은 다음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는 '블로그스팟은 내부정책에 의해 웹문서 검색결과에서 노출되도록 준비 중이나 노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였음)

     블로그스팟을 쓰면 다음과 네이트는 포기해야 한다. 네이버는 웹 문서의 3~5페이지에 보이면 다행이다. 대다수 포스트가 검색 페이지의 몇 번째에 있는 지 찾을 수도 없다. 이건 구글도 마찬가지이다. 
     내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는 평균 4~5명인데 그중 둘이 봇의 방문이다. 지금 몇 시인가? 만약 오후 5시 이전이면 당신이 오늘의 첫 방문자일 확률이 80%이다. 깔깔 

     나는 블로그스팟 뿐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도 시작했다. 둘 다 써보고 하나를 결정할 생각이었는데, 한 달 정도 써보니 폐쇄적인 네이버 블로그보다 블로그스팟이 더 재밌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래도 매일 조회수가 8명 정도 나왔다. 그래서 내 네이버블로그의 본문에 블로그스팟 주소를 넣어서 관심 있는 사용자를 블로그스팟로 유도했다.
     예를 들어, 내 네이버 블로그의 ⟪수이 다가⟫ 글에 내 블로그스팟 ⟪수이 다가⟫ 리뷰의 주소를 넣었다. 다음에서 수이 다가를 검색하면 내 네이버 블로그 글이 검색된다. 그러면 다음 사용자도 그 네이버 글을 클릭해서 내 블로그스팟으로 넘어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 글마다 내 블로그스팟 링크를 도배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네이버에서 저품질 블로그를 걸 지도 모른다(방문자 8명인 블로그의 저품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구글 검색을 제외하고 내 블로그스팟에 사람이 찾아올 유일한 방법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유입이다. 그러니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수도 늘려야 한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할 때도 내 블로그스팟의 방문자 유입이 네이버 블로그밖에 없는 비정상적 상태인 것아 걸렸다. 게다가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 파파라치 사진을 마구잡이로 올려놓아서 네이버 블로그가 위법성이 있어보이는 것 같아 걱정 되었다. 이건 나중에 무한검토 얘기할 때 다시 말하겠다.) 



     여기까지가 애드센스 신청 전까지 내 블로그 상태였다. 


    • 양질의 컨텐츠 - 인도영화 중심, 컨텐츠 수 20개
    • 글자수 천 자 이상, 사진은 여러 장 사용
    • 테마(템플릿) 선택과 메뉴 정리로 검색 최적화
    • 점점 늘어나는 유입 (매일 2~4명)



    블로그 시작한 지 한달 째 되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애드센스를 신청했다가 무한검토에 빠졌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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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r Lock (2018) the Korean remake of Sleep Tight





    ⟪Door Lock⟫ is a Korean thriller which is a remake of Spanish film ⟪Sleep Tight⟫.
    However, these are very different movies. ⟪Door Lock⟫ lacks the evil virtue of ⟪Sleep Tight⟫.
    It brought only the material from ⟪Sleep Tight⟫, which a stranger stays in a female's home while she is asleep.
    Some people complained why the filmmakers didn't copy and paste ⟪Sleep Tight⟫, but I think that it is better to change the story because these filmmakers are not capable of reenacting the creepy philosophy of ⟪Sleep Tight⟫. Plus, I really wanted to stop watching this movie and leave the theater but I had to be stuck until the end because the story was not going the same so I had to see the ending. And the ending is, of course, different and anybody can anticipate what it will be.




    The main character in ⟪Sleep Tight⟫ is a janitor but a woman who became his interest is the heroine in ⟪Door Lock⟫. the Heroine in this Korean remake is a very passive person who always thinks slow, moves slow and does nothing. Yes, a very average person. People of this type usually die at the beginning of a thriller. This time, a person of this type is a hero leading the movie. So we can expect that she would do something else that other heroes don't. Anyway, she is a heroine. However, she was doing only things that an extra is supposed to do in order to die at the beginning of a horror film. For it makes this movie narrates easily. It is like this: while she is chased by the villain, she found a huge ax near her. Instead of swinging it, she ran away from the ax to let the villain grab it. Nice!
    It is similar to ⟪Eden Lake⟫ or ⟪NH10⟫. There are many warning signs but they don't listen and do whatever they feel easy!
    ⟪Sleep Tight⟫ is very different. The sleep tight guy is a hero who has the motive to live and act. so skip ⟪Door lock⟫ and go ⟪sleep tight⟫.























    도어락

    DoorLock 2018

    ★☆


    Korean Thriller

    director: Kwon Lee
    actor: Hyo-jin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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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F chapter 1 - 인도 전역에서 흥행 중인 칸나다 영화


     이 영화가 한국에 수입될 지는 모른다, 그러나 칸나다어 영화가 처음으로 인도 전역에서 흥행하는 것이라고 하니까 나는 이 글을 쓴다. 내가 안 본 영화라서 쓸 말은 별로 없다. 그래도 이렇게 적어두면 언젠가 찾아보겠지.



     칸나다어는 남인도 카르나타카 주와 그 인근에서 쓰는 언어로 칸나다어를 사용하는 인구수가 4천4백만 명밖에 안된다. 칸나다어 영화 시장이 작기 때문에 칸나다어 영화는 주로 저예산 영화이다. ⟪K.G.F capter1,2⟫는 처음부터 전국 시장을 타겟으로 기획된 영화이다. 텔루구 영화 ⟪바후발리 1,2⟫가 전국적으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한 후에, 지방 영화계들이 이런 제작 플랫폼을 시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K.G.F.는 제작비를 가장 많이 쓴 칸나다어 영화이자, 처음으로 다섯 언어(칸나다, 힌디, 텔루구, 타밀, 말라얄람)로 만든 칸나다 영화이며 인도 전역에서 흥행한 첫 칸나다 영화라고 한다.

     KGF chapter 1은 2460개의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1500개 힌디어 극장, 400개의 칸나다, 400개의 텔루구, 100개의 타밀, 60개의 말라얄람어 극장에서 개봉했다고 한다.




    그런데 IMDB에는 이 영화의 언어에 한국어가 있다. 왜 한국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인도에서 한국어로 상영하고 있을 리가 없고, 한국 배급사가 수입한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 극장 개봉으로, 아니 웹스트리밍으로라도 봤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갱스터 무비가 인기가 있으니까. 게다가 영상도 예쁘고.











    예고편으로 예쁜 영상을 감상해 보자





     갱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들 듯. 나는 배경 음악이 별로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영화 음악이다. 이것과 매우 비슷한 음악들이 할리우드 영화, 남인도 영화, 한국 영화, 심지어 한국 드라마에도 너무 많이 나온다. 지겹다.

     범죄조직이 나오는 시대극(period action movie)이다. 작년에 넷플릭스에서 만든 힌디어 드라마 ⟪신성한 게임⟫가 뭄바이 배경의 갱스터 범죄 스릴러였고, 타밀어권에서 나온 ⟪바다 첸나이⟫은 갱스터 시대극이었다. (⟪바다 첸나이⟫는 오래전에 기획한 영화인데 매번 엎어졌다가 이제야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 인도에서 요즘 갱스터 영화가 유행하나 보다?





    Kolar Gold Fields



    Kolar mine waste pano
    콜라 금광 황무지 by Shyamal /Under Creative Commons license

     Kolar Gold Fields는 카르나타카 주 남쪽에 있는 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금광 지역인데 지금은 쇠퇴한 지역이라고 한다. 이 지역이 전성기를 누린 시절에 주인공이 금광 마피아로 성장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 아니면 금광 노예들을 해방하거나.

     K.G.F는 이 지역에서 1000일 동안 촬영했다고 한다. 황무지라서 먼지가 너무 많아서 주연배우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기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주연배우 애쉬 

    Yash in K.G.F chapter 1
     칸나다 영화계 스타 야쉬Yash는 이 영화의 성공으로 전국구 스타가 되었다. Yash는 자수성가한 배우이다. 야쉬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카르타나카의 시골 도시에서 자랐고, 아버지는 대중교통 버스기사, 엄마는 전업주부였고 가난하고 힘든 생활을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야쉬가 공무원이 되길 바랐으나 야쉬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야쉬는 배우로 성공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달랑 300루피만 들고 벵갈루루로 갔다. TV에서 작은 역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그는 무명 생활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며, TV 드라마에 출연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돼서 부모님을 벵갈루루로 모셔와서 지금도 같이 산다고 한다야쉬는 동료 배우와 5년 연애 후 결혼했고 한 달 전(2018년 12월 초에 예쁜 딸을 낳았다.) 야쉬는 지금 자신의 성공이 꿈만 같다고 한다. 캬야, 스타 부모를 둔 2세가 아닌 자수성가한 남자 인도 배우는 오랜만에 봐서 훈훈하다.







    K.G.F chapter 1

    2018

    칸나다 영화
    액션 시대극

    감독: 프라샨트 닐 Prashanth Neel
    주연: 야쉬 Yash

    촬영장소: 카르나타카 주 콜라 금광,
    벵갈루루, 첸나이, 뭄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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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마르쟌 Manmarziyaan (2018) - 실연 중이라면 이 영화를...



    Love is NOT complicated, People are.


    여기 3명의 주인공이 있다.
    비키,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한 남자.
    루미,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한 여자.
    로비, 단순하지만 복잡해진 남자. (도망가, 로비)


    그리고, 단순한 사랑이야기 하나.


     비키와 루미는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들의 사랑에는 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들이 결혼하길 바라고, 현실로 떠밀린 그들만의 사랑은 빠르게 무너져 버린다. 그리고 루미 앞에 나타난 남자, 로비. 그는 루미의 사진만 보고 사랑에 빠진 남자이다. 그 역시 비키와 루미 못지 않게 열정적이나 그의 사랑은 현실에 뿌리내리고 있다.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삼각관계이니 셋 중 하나는 패한다. 셋 다 이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셋 다 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이 영화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라서 셋 중 둘은 사랑을 쟁취하고 한 명은 사랑에 패한다. 루미와 비키도 로비도 자신의 사랑에 열정적이다. 그리고 이들은 사랑의 열정만큼이나 실연의 과정도 아프게 겪는다.




    실연 영화

     두 사람이 사랑을 할 때는 참 예쁘고 애틋하다, 하지만 그 사랑을 현실로 가지고 나와 책임지는 것은 겁이 난다. ⟪만마지안⟫의 여자주인공 루미 또한 그렇다. 루미가 요란하게 사랑하고 요구사항도 많고 목소리도 크니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남친을 몰아세우기만 하지, 결국 남친의 페이스에 끌려다니고, 남편에게 모나게 굴며 감정적으로 괴롭히지만 결국 남편의 의도대로 의지하고 기다리는 루미는 비키만큼이나 무기력한 루저이다. 물론, 사랑이든 결혼이든 양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니까 루미 혼자 해결하거나 맘대로 할 수 없는 거 안다. 루미가 악을 써도 그녀의 사랑은 무기력하게 죽어갈 수 밖에 없어 씁쓸했다. 만약 내가 실연한지 얼마안되었거나, 사랑을 사랑하고 있거나, 짝사랑에 취해있었다면, 이 영화에 격하게 빠져들며 봤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지 않다보니 남들이 패배하는 모습을 아니, 내 말은 남들이 열렬히 사랑하는 모습을 시큰둥하게 구경하듯 영화를 봤다.












    탑시 판누, 비키 카우샬, 아비쉑 밧찬 

    나는 로맨스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루미 역의 탑시 판누(Tapsee Pannu)이다. 




     탑시 판누가 자기 열정을 감당못하는 루미 역을 매우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연기해서 이 영화는 그녀의 연기만 구경해도 충분히 재밌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한 캐릭터는 비키 카우샬이 연기한 비키이다. 잘나고 에너지 넘쳐보이나 실체는 텅 빈 무기력한 캐릭터 비키. 비키는 왜 공허한 인간이 되었을까,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했으나, 영화가 비키의 내면은 절대 건들지 않은 채 후반부에 마무리가 급전개되며 아쉬웠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아이쉬와라이 라이의 남자인 아비쉑 밧찬은 언제나 그렇듯 이 영화에서도 뻣뻣했다. ㅋㅋㅋ  하지만 아비쉑의 선한 인상과 멋진 외모 덕에 로비가 멋져보였다. 아비섹은 외모형 배우인 것 같다.




    남편감

    만마르쟌(Manmarziyaan)은 남편감(husband material)이란 뜻이다. 이 영화는 루미의 결혼 과정을 통해 그녀의 사랑이 성장하는(성숙해지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영화 제목도 그녀의 남편감 고르기인가 보다.  그런데 루미는 좋은 아내감, 결혼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아내감이 못된다. 깔깔깔.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이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반성했을까, 아니면 아쉬워 했을까 의문이다. 역시나 셋 다 불행해지는 결말이 바람직했던 것 같다.





    만마르쟌 2018

    Manmarziyaan

    ★★★


    감독: 아누락 카시압 Anurag Kashyap
    배우: 탑시 판누 Taapsee Pannu,
    비키 카우샬 Vicky Kaushal,
    아비쉑 밧찬 Abishek Bachchan

    촬영장소:
    펀잡 암리차르(Amritsar)
    카시미르(Kashmir)

    춤 안 춤(사실 딱 한 번 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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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헹가 Lehenga

    Manish Malhotra lehenga for wedding by metromela/ Under Creative Commons license











     레헹가는 인도 의상 중에 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이다. 근래 몇 년간, 하이 웨이스트 팬츠나 풀스커트에 짧은 상의를 입는 것이 유행해서 레헹가도 내 눈에 예뻐보인 지는 모르겠다. 내가 풀 스커트와 가슴과 등이 파인 옷을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발리우드 스타들이 고급스럽고 화려한 레헹가를 자주 입기 때문에 예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긴 천을 몸에 감아 몸매를 가리는 사리에 비해 레헹가는 짧은 탑으로 몸매를 드러낼 수 있고 화려한 자수와 비즈 장식을 할 수 있어 확실히 매우 화려해 보인다.








     레헹가는 발목 길이의 풀 스커트(full skirt,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로 촐리(choli)라고 부르는 길이가 짧은 블라우스와 몸 중앙의 노출 부분을 가릴 두파타(dupatta 긴 스카프)와 함께 입는다.

     레헹가는 북인도에서 10세기부터 입기 시작했는데, 무굴 시대에(1100년대~1800년대) 널리 유행하기 시작한 옷이라고 한다. 초창기에는 면으로 만든 옷이었는데, 무굴 시대에 왕족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화려한 장식을 새긴 실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레헹가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나 결혼식, 파티 등에서 입는 의상으로 인기이다. 북인도 옷이지만 남인도에서도 결혼식 때 많이 입는다고 한다.



    영화 ⟪파드마바트⟫에서 파드마바티 왕비가 입은 레헹가. 이 영화는 무굴 시대인 1300년대 라자스탄이 배경이다.
    레헹가는 촐리, 레헹가, 그리고 배 둘레를 가린 두파카로 구성되었다. 


    변형된 레헹가로 가라라(gharara)와 샤라라(sharara)가 있다. 둘 다 무굴 제국 시절에 북인도에 들어온 이슬람 옷이라고 한다. 샤라라는 주름이 많이 잡힌 통이 넓은 바지라서 언뜻 보면 치마처럼 보인다. 가라라는 샤라라의 변형으로 허리에서 허벅지까지는 딱 붙고 무릎 바로 위에 밴드가 있으며 그 밴드부터 A형으로 퍼진다. 둘 다 19세기에 등장한 옷으로 무슬림 결혼식에 많이 입었다고 한다.(이 치마바지는 현재 시대가 배경인 북인도 영화나 파키스탄 영화에 종종 나온다.)


    가라라 Gharara by theseasonsstore.in/Under Creative Commons license

     남인도에는 레헹가와 비슷한 풀스커트로 랑가 보니langa voni와 랑가 다바니 langa dhavani가 있다. 남인도에서 어린 10대 여자가 많이 입는다고 한다. 풀스커트와 짧은 블라우스, 스카프를 두른 이 옷은 사리와 비슷해보이기 때문에 half saree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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