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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프리 Befikre 2016 - 로맨틱코미디 재앙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파리를 배경으로 여러 커플이 키스하는 몽타쥬 



파리는 사랑의 도시이니까 커플들이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




이 얼마나 성의없는 뻔한 로맨틱코미디 오프닝인가



그리고 바로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피터지는 싸움씬.



왜 싸우는 지는 모르겠다. 
나중에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두 사람이 헤어져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니까 싸우는 것임.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뻔한 싸움 장면이니 궁금해 하지마라)



이제 싸움을 끝내고 헤어져야하므로 남자주인공은 못된 대사를 친다.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지게 되는 결정타가 되는 잔인한 말은 항상 남자가 뱉을까?
Ki & Ka에서 여자가 잔인한 인격살인을 마구 뱉을때 남자주인공이 '남자니까' 꾸욱 참고 다 받아주더라.)


그리고 저 대사를 봐라. '너는 걸레이다'
너무 성의없는 대사.

90년대 영화였으면 '어떻게 여자보고 걸레라고 할 수 있지? 충격이야'라고 반응해줬을텐데
2010년대 중반이다보니, 

'어쩌라고. 너도 아무 여자들이랑 뒹구는 걸레잖아.'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하품)





그리고 원나잇 즐기는 쿨한 현대여성 여자주인공은 기껏 '걸레' 소리에 상처입고 짐을 싸고 나간다.





란비르 싱 몸매 좋더라. 
여자배우는 바니 카푸르. 신인이다.







그리고 1년 전으로 돌아가서, 둘이 만난 장면을 소개한다. 



성의없게도 이 두사람은 파티에서 춤추다가 만남. 








델리에서 파리로 막 온 코미디언 다람(란비르 싱)은 쿨한 여자 샤이라(바니 카푸르)를 만나서
또 뻔하고 유치하고 지루한 로맨틱코미디 클리셰를 반복한다.

'명령대로 행하기' 게임. 윀


샤이라가 거리의 경찰을 때리면 사겨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을 때림


둘이 매우 행복해하며 도망감 


그래서 키스함.




여자가 시켜서 남자가 경찰 괴롭히고 둘이 히히낙낙하며 키스하는 장면은
전혀 재미없는데 로맨틱코미디에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로맨틱코미디 클리셰 중에 유치한 것만 골라서 반복하다가,




다시 현재로 옮. 


다람은 걸레라고 부른 거 사과하고

둘은 '쿨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함.


그래서 둘이 남녀사이로 얼마나 쿨한 친구사이가 되었는지 
또 유치한 클리셰로 보여준다.



그리고 로맨틱코미디에서 
헤어진 연인이 다시 잘되기 위해
또는 남녀 우정에서 연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등장시키는 
'잘생기고 직업이 좋은 남자'가 나타남.


이리도 뻔할 수가!





하아... 보다가 관두기 아까워서 끝까지 다 보는데 너무나 괴로웠다 ㅠ

뻔한 로맨틱코미디 장면들만 나온다. (사랑 고백도 반드시 결혼식장에서 함)





놀랍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아디티야 초프라이다. 
인도의 전설적인 영화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dilwale dulhania le jayenge, 1995)⟫를
만 23살의 나이에 만든 감독.

그런데 이 영화 ⟪케어프리⟫를 보니까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의 성공이 의심이 간다. 



이야기가 뻔하면 볼거리가 많거나,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의 매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파리 풍경도 잘 안보이고 남,녀주인공 둘 다 성격도 별로였다.

그리고 여자배우 바니 카푸르의 외모가 부담스러웠다.



신인배우이던데, 이 영화 나오기 전에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게 예쁘던 바니 카푸르는
자신의 두번째 출연작이자 첫주연작인 ⟪케어프리(Befikre)⟫에서 



얼굴이 이렇게 바뀌었다. 어느 각도로 봐도 부담스러워서 영화끝까지 적응되지 않았다.
연기는 열심히 하던데...


인도 여배우 중에 유명해진 후에 얼굴을 완전 바꾼 경우가 좀 있다.
원판이 예쁘니까 적당히 수정하지... ...










케어프리 
Befikre 2016
로맨틱 코미디, 발리우드

감독: 아디티야 초프라Aditya Chopra
배우: 란비르 싱 Ranbir Singh
바니 카푸르 Vaani Kapoor
알르만 랄한Arrmaan Ralhan

배경: 프랑스 파리

#아마존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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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 새로운 시대의 캡틴



캡틴 마블은 마블의 페이즈 3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이고, 지난 10년간 마블을 이끈 인기캐릭터들이 페이즈 3에서 대거 퇴장하고 새로 시작하는 페이즈 4를 이끌 영웅이다보니 이 영화 ⟪캡틴 마블⟫이 매우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브리 라슨이 계속 비호감을 사는 말들을 해서 많은 마블 팬들의 원성을 사는데도 마블이나 디즈니가 냅두는 것을 보니 브리 라슨의 공격적인 말들이 캡틴 마블의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 같아서 캡틴 마블의 캐릭터에도 흥미가 생겼다. 캡틴 마블도 저런 공격적인 타입의 사람이 아닐까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한 슈퍼히어로 1편

사실 그 동안 슈퍼히어로 영화의 1편들 중에 재밌는 것이 거의 없었다. 1편 중 내가 재밌게 본 것은 아이언맨,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오래전의 배트맨 밖에 없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틴무비로 잘만들어서 재밌었다.)  이것들 빼고 나머지들은 다 재미없다.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비긴즈도 유치했고 최근에 본 아쿠아맨도 매우 지루했다.

슈퍼히어로 1편이 재미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 1편 내용은 매우 뻔하다. 평범한 사람이 어떤 계기로 초능력을 갖게 되고, 그래서 시행착오와 내적 갈등을 겪다가 결국 각성하고 진정한 슈퍼히어로로 성장한다. 그 어느 슈퍼히어로이든 1편 내용은 이것임. 지루하다.

그러나 캡틴 마블은 시간의 순서를 뒤집어서 미스테리를 집어넣었다. 자신의 과거를 잃은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 자신이 부여받은 힘이 있긴 하지만, 아직 사용에 서투르다. 그럼에도 캡틴 마블은 본인은 다 성장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녀의 동료 중에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에 나왔던 크리족이 있다.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악당이 그녀의 동료라니 얼마나 흥미진진한가) 그리고 그녀가 지구에 와서  자신의 과거를 찾으려 할 때 나타나는 조력자들은 쉴드의 인기 캐릭터인 퓨리와 콜슨이다. 게다가 캡틴 마블이 도착한 지구는 funky한 90년대이다. 그래서 퓨리와 콜슨도 젊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와 흥미진진하다.

흔해빠진 슈퍼히어로 탄생기에서 매우 발전하지 않았음?
마블의 다른 시리즈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플롯을 복합적으로 만든 것도 좋았다. 우주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답게 후반부에 스타워즈를 연상시키는 추격신을 넣은 것도 아이디어가 좋았다.








브리 라슨의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의 공격적인 언행처럼 캡틴 마블도 모난 캐릭터 였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어딜 가나 구박당하고 왕따를 당하던 샤이 레즈비언(?) 캡틴 마블. 그녀가 '그래, 나도 인간이야'라고 각성할 때 매우 감동적이었다. '나는 인간이야'라고 말하며 두 발로 일어나서 굳게 서는 모습을 보니 자연히 슈퍼맨이 떠올랐다. 지구에서 곁도는 외계인 슈퍼맨에게도 저런 스토리를 부여해야 하는데.  각성한 캡틴 마블이 눈에 불빛을 쏘며 성질 더러운 표정으로 신나게 날아다니며 우주선을 부수는 것을 보면서도 '슈퍼맨에게는 저런 '간지'가 안난다고 생각을 했다. 캡틴 마블은 매우 멋있음. 슈퍼맨은 고루하고.

캡틴 마블을 보면서 자꾸 슈퍼맨을 연상한 것은 외계인인 슈퍼맨이나 레즈비언인 캡틴 마블이나 둘 다 지구인의 삶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캐릭터이고 둘 다 빨갛고 파란 옷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인 듯.



오랜만에 독특한 성격에 힘도 세고 멋지게 날아다니는 슈퍼히어로가 나와서  좋았다. 아이언맨의 나는 모습이 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서리, 가볍게 날아다니는 캡틴 마블이 매우 새롭고 멋졌음. 그리고 브리 라슨, 역시나 표현력이 좋음. 모난 캐릭터를 연기 잘했다.



안타깝게도 캡틴 마블의 쿠키 영상은 고루했음. 전쟁에 진 낙오자 어밴져스들이 캡틴 마블의 삐삐를 보며 '뭘까' 징징댈 때 캡틴 마블이 쉬크하게 나타나서 '이것들은 뭐야?'라고 말하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함. 지금처럼 다급한 표정으로  '퓨리 어딨어?'라고 말하지 말고.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


감독: 애나 보든, 라이언 플렉
주연: 브리 라슨, 새뮤얼 L 잭슨
벤 멘델슨, 쥬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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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맹점 Drishyam - 뛰는 자 위의 나는 자







넷플릭스에서 반드시 봐야할 강력 추천 영화

넷플릭스가 좋은 점이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다른 웹스트리밍 사이트나 IPTV는 한국수입사가 수입한 영화만 주로 배급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컨텐츠가 서로 비슷한데, 넷플릭스는 인도영화나 아프리카 영화, 미국 독립영화 등 한국에서 정식 수입되기 힘든 영화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그런데 이것도 옛날 얘기인 것 같다. 한국 넷플릭스는 이제 이런 넷플릭스만의 장점을 살리는데 관심이 없는 듯. 최근에 한국 넷플릭스에 인도 영화 신작이 별로 없어 아쉽다.)








- 한글로 읽기




- read in English








⟪드리쉬얌(넷플릭스 제목:의혹의 맹점)⟫은 남자 주인공이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두뇌 싸움을 하는 이야기이다. 자기 가족이 살인을 저질렀고 경찰이 범인을 찾아내면 그의 가족은 와해될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자기 가족을 구하려고 한다. 이 과정이 꽤 치밀하다. 그리고 경찰 또한 형사 사건 전문가들답게 주인공의 속임수에 쉽게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여기서 발생하는 긴장감이 매우 재밌다. 역시 스릴러 영화는 주인공 뿐 아니라 적도 똑똑해야 한다.




⟪용의자X의 헌신⟫ 표절시비

인도에서 이 영화가 일본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표절했다는 시비가 있었다. ⟪용의자X의 헌신⟫의 주인공도 ⟪드리쉬얌⟫의 주인공처럼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 알리바이를 만든다. 그는 천재 수학선생으로 옆집 모녀를 선망하고 있었다. 그 모녀가 살인을 저지른 것을 알고, 그는 옆집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알리바이를 만든다.
 ⟪드리쉬얌⟫의 원작자는 ⟪용의자X의 헌신⟫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부정했지만, 내가 보기에 표절이라기 보다는 유사상품같다. 주제 빼고 나머지 플롯과 설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중이 여기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범죄 알리바이를 만든다'는 아이디어와 결정적인 플롯 -날짜 속이기, 그리고 가족이 알리바이를 위해 영화관에 간 것이 ⟪용의자X의 헌신⟫와 같다. 하지만 이 세가지 빼고 나머지- 갈등, 플롯과 구성이 전부 다르다. 게다가 ⟪드리쉬얌⟫이 더 재밌다. ⟪용의자X의 헌신⟫의 주인공은 천재 수학자이고 그를 추적하는 상대는 천재 물리학자이다. 너무 우월한 두 주인공이 쉽게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없다. 하지만 ⟪드리쉬얌⟫은 다르다. 주인공은 고아 출신으로 초등학교를 중퇴한 평범한 남자이다. 자기 가족을 지켜려는 의지가 그의 가장 큰 무기이다. 그리고 그가 경찰의 수사에 대비하여 하나 둘씩 플롯을 짜가는 과정 또한 재미있다. ⟪용의자X의 헌신⟫은 이런 과정이 없다.
 ⟪드리쉬얌⟫의 아이디어가 ⟪용의자X의 헌신⟫와 똑같기 때문에 참고한 것 같기는 한데, 결과물이 매우 다르다보니 표절이 아닌 거 같다.










⟪의혹의 맹점⟫의 원작

넷플릭스에 있는 ⟪의혹의 맹점⟫은 2015년에 나온 발리우드 영화인데 원작은 2013년에 나온 말라얄람 영화 ⟪Drishyam⟫이다. ⟪Drishyam⟫은 칸나다어, 타밀어, 텔루구어와 힌디어(발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화제작답게 각 리메이크는 그 지역 스타가 주연을 맡았다. 인도의 각 지역이 그냥 말라얄람 원작에 자막 입혀서 상영하지 않고 자기 언어로 리메이크한 것이 신기하다. 타밀어 버전은 말라얄람 원작과 감독이 같은데, 타밀 관객이 감정적인 것을 좋아해서 타밀 버전은 원작보다 더 감정적 격앙되게 만들었다고 한다.


왼쪽부터: 말라얄람 원작 Drishyam(2013), 텔루구 리메이크 Drushyam(2014), 칸네다 리메이크 Drishyaa(2014), 타밀 리메이크 Papanasam(2015), 힌디 리메이크 의혹의 맹점(2015)




나는 원래 원작을 선호하는 사람인데, 넷플릭스에서 본 힌디 버전이 만족스러워서 원작을 찾아보지 않았다. 게다가 힌디 버전에는 아름다운 타부가 나온다.

타부










의혹의 맹점
Drishyam 2015

★★★★

발리우드 영화
한글자막

감독:니쉬칸트 카맛 Nishikant Kamat
주연: 아제이 데브건 Ajay Devgn,
타부 Tabu,
슈리야 사란 Shriya Saran
촬영장소: 고아 Goa


춤 안 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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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명작 <바후발리>프라바스, 라나 닥구바티, SS 라자몰리, TV토크쇼에 출연



발리우드의 제작자/감독인 카란 조하르가 진행하는 TV토크쇼 ⟪커피 위드 카란⟫에 바후발리 팀이 나온 것은 작년 2018년 12월 24일이었다. 그때 내용을 대충 번역해놨는데 이제야 올린다. 한국에서 바후발리와 프라바스가 인기가 거의 없다는 것에 놀래서 올리지 않으려다가 이 영화와 프라바스를 좋아하는 극소수의 누군가를 위해 올리기로 했다. 카란 조하르의 토크쇼는 영어로 진행하므로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SS라자물리와 배우들이 매우 유쾌한 사람들이라서 토크쇼가 재밌었다.





커피 위드 카란

12월 24일 인도의 영어 토크쇼 ⟪Koffee with Karan⟫에 SS 라자물리(SS Rajamouli), 라나 닥구바티(Rana Daggubati), 프라바스(Prabhas)가 나왔다. SS 라자몰리와 프라바스가 매우 수줍음이 많고 심지어 프라바스는 TV 토크쇼에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카란 조하르는 이 세 명을  초대하기 위해 라나에게 매우 졸랐다고 한다.



프라바스: 

카란 조하르(이후 카란)는 프라바스가 낯을 많이 가리는 것이 신기해서 여자 팬들의 관심을 받으면 좋지 않냐 물으니프라바스는 팬들이 좋아해 주면 좋은데, 멀리서 보고 좋아하면 좋다 대답했다. 

여자 팬에 대해 너무나 단호한 프라바스



바후발리의 성공

바후발리는 제작에 5년이 걸린 영화로, 프라바스는 그의 배우 경력의 정점에서 5 년간 바후발리만 작업했다. 카란은 배우가 몇 년간 한 작품에 매진하는 것은 인도 영화계에서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아니냐 물었다(인도는 배우가 매년 서너작품을 찍는다.) 라나 닥구바티(이후 라나)는 바후발리 촬영장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프라바스는 "우린 처음에 2년 , 3년 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자물리가 1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 위대한 영화를 만들길 언제나 원했잖아. 이게 일이야'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줬어요. 내가 라자물리에게 해줄 있는 시간밖에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SS 라자물리는 영화가 처음부터 스케일로 기획된 영화였으나, 이렇게 스케일로 인기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비를 많이 만큼 흥행을 기대했지만, 텔루구어 권이 아닌 지역 그러니까 힌디 지역이나 일본같은 외국에서 인기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막상 텔루구는 처음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카란은 라나 닥구바티와 함께 뭄바이의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는데, 북인도 관객들의 반응은세상에 이런 영화는 처음 였다고. 뭄바이 관객들은 일어나서 박수치고 환호했는데 막상 텔루구가 시큰둥했던 것을 신기해 했다. 프라바스는 다 같이 시사회 가기로 약속해놓고 당일 아침에 너무 긴장돼서 그냥 자버렸다고 한다. ‘영화가 블록버스터 히트이면 깨우고, 아니면 깨우지 마라 했는데, 아무도 깨우지 않았다고.  텔루구는  주말이 지나고서야 관객들이 호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프라바스의 은둔형 라이프스타일?

카란 조하르는 텔루구 영화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 이면에는 스타들이 모이는 힙합 신을 연상시키는 화끈한 파티가 매일 밤 라나의 집에 열리는데, 프라바스는 자기 농장에만 있단 말예요라고 농담해서 라나와 프라바스를 동시에 놀렸다. 프라바스는 하이데라바드 도심에 농장 스타일의 집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운동하고 수영하며 지낸다.  카란은텔루구 톱스타들이 친하지 않냐, 친인척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프라바스는 농장에 처박혀있느라 그들과 친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라고 농담하니 라나와 라자몰리 아니다 프라바스도 친하다'고 프라바스 편을 들어줬다. 라자몰리 라나, 차란, 버니(알루 아르준) 셋이 텔루구에서 가장 시끄럽게 노는 애들(rowdies)이라고 말했다. 라나는 자신이 사교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우리(,버니,라나) 어릴 때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많이 어울리는 거라고 해명했다. 카란은그럼 배드보이들인 거네요라고 대꾸하며 SS에게 라나와 프라바스 중에 누가 배드보이냐고 묻자, SS프라바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절대 알아내지 못해요라고 대답하고 라나도 맞다, 나는 금방 들키는데, 프라바스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 대답했다.













배드 보이 프라바스

다음은 SS라자몰리가 들려준 배드보이 에피소드이다. 이들은 프라바스의 농장에 몰러 가서 새벽 2~3시에 배구를 하며 논다고 한다 ( 동네는 새벽에 노나 보다.)  프라바스의 집에는 항상 음식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끝이 안 보일 정도로 ~~~~ 있다(프라바스는 자신이 음식을 매우 좋아하며 영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음식 사업을 했을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SS 라자물리가 프라바스의 매형에게 '이게 뭐냐? 음식이 너무 많아 역겨울 지경'이라고 말했더니, 매형이 말하기를, ‘선생님은 음식이 많다고 하시잖아요. (프라바스) 보세요. 이제 여기에 없는 것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거예요.’ 샤워를 하고 나온 프라바스가 음식을 둘러보더니, ‘카다뽀리(칠리 가루)?’  매형이 구하지 못했다고 말하니 프라바스가 먹어. 그래서 새벽 2 반에 매형은 집으로 달려가서 마누라를 깨워 칠리 가루 구해서 3 반에 프라바스 집에 와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니 그제야 프라바스가 종류대로 맛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카란 조하르도 입이 벌어져서프라바스, 버릇없는 아이군요라고 말하니, 프라바스는저희 엄마도, 너는 아빠와 똑같구나. 내가 죽어가도 너희 나타날 거야라고 농담하신다고 말했다. SS 우리가 있을 일어난 일이다. 우리가 없을 농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아무도 모른다 덧붙였다, 프라바스 ... ... 





프라바스와 아누슈카 셰티

카란이 프라바스에게 아누슈카 쉐티와 사귀지 않냐고 묻자, 프라바스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2년간 같이 일했기 때문에 나온 소문일 뿐이다, 절대 사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란이 의아한 표정으로 라나를 쳐다보자, 라나도 '둘이 사귀지 않아요'라고 말해주고, 프라바스는 라나와 라자몰리에게 '사귀지 않는다고 말해달라 부탁한다. 결국 카란은 '하긴, 그녀는 엄마였다가, 와이프였다가, 너무 많은 옵션이 있어서 사귀긴 복잡하겠네요~'라고 정리했다.

라자몰리는 라나와 프라바스가 매우 다른 성향이라며 라나는 외향적이고 체계적이라서 결혼도 자신이 원하면 계획을 세워서 해치울 것이다, 반면에 프라바스는 너무 게을러서 결혼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결혼할 상대를 물색하고 상견례를 하고 청첩장을 돌리는 등 결혼하는 과정을 프라바스가 너무 게을러서 못해낼 거라고... ㅋㅋㅋㅋ




라나와 트리샤

카란이 라나에게 트리샤와 10년 넘게 사귀지 않았냐고 묻자, 라나는 얼굴이 굳어지며 10년 넘게 친구였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카란은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여자에 대해 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 알죠?'라고 비꼬았다. 결국 라나는 트리샤와 오랜 기간 친구였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사겼을  뿐이나 잘 안 되었다고 대답했다. 카란이 트리샤가 지금 다른 사람을 사귀냐 묻자, 라나는 당황하며 '확실치 않은... 모른다'고 대답했다.

트리샤에 대해 유도질문 후 만족하는 카란



다음은 카란의 질문에 yes/no로 대답하는 코너.


SS 라자몰리
카란: 트위터에 쓴 영화 평 중에, 마음에 안들었는데도 좋게 쓴 적이 있다?
라자몰리: 응.
카란: 저는 돈벌려고 써요. 촬영 중에 교체하고 싶었던 적이 있나?
라자몰리: 없다
카란: 남인도 영화가 발리우드보다 더 중요하다?
라자몰리: 어느 면에서 그렇고 어느 면에선 아니다
카란: 바후발리의 배우로 오해산 적이 있나?
라자몰리: 카파카
카란: 감독님이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것을 알면서도 유혹한 여자가 있었냐?
라자몰리: 없다
프라바스: 있었다해도 모르세요. 아~네 고맙습니다 이러고 가세요.
카란: 부인이 무서우세요?
라자몰리: 네. 존경심을 담은 무서움이에요.
카란: 바후발리 만들 , 여기 배우 중에 누구를 편애한 있냐?
라자몰리: 없다.
라나: 없으세요
프라바스: 저요. 편애했어요. 
카란: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하면 안될 짓을 하는 잡은 적이 있나요
라자몰리: 아뇨. 얘넨 너무 똑똑해요. 





라나와 프라바스
카란: 마일 하이 클럽에 가입한 있음?  
라나:
프라바스: 마일 하이? 그게 뭐지? (비행기에서 음란한 행위 하는 거라고 알려주자, 프라바스는 정색하며 없다고 대답)
카란: 촬영장에서 음란한 행위 있냐
라나, 프라바스: 없다
카란: (프라바스를 보며아하, 농장에서만?
데이트하는 여자 이름 까먹은 있냐

라나, 프라바스: 없다
카란: 팬과 사귄 적 있냐?
라나: 없다
프라바스: 절대 없다
카란: 원나잇 상대(friends with benefit) 있냐? 라나, 당신이 없다고 말하면 뺨을 날릴 거에요.  
라나: (웃으며) 있다 
(프라바스는 정색하며 없다고 대답)
카란: 바후발리의 다른 배우로 오해를 있냐
라나: 바후발리
프라바스: 저도요. 라나라고 부르더라고요.
카란: 여자 팬들에게 둘러싸였을 수줍은 하면서 속으로 즐긴 적이 있다
라나: 수줍은 하지 않아요
프라바스: 수줍은 하지 않아요. 수줍어해요
라자몰리: 얘네들은 알아챈 해요
프라바스: 감독님 위험해지시네요
카란: 지금 자리에서 거짓말 있어요
프라바스: (단호하게) .카란: 거짓말 뭐했는지 말해줄래요
프라바스: (생각하는 표정 지으며)  까먹었어요. 
SS라자물리: 모습이 전형적인 프라바스에요. 너무 게을러서 기억도 못해요. 둘이 성향이 매우 달라요. 여자 빼고는.

여자 얘기가 나오니 프라바스는  긴장하며, '뭐나 같냐 얘는 바람둥이(stud)이다. 나는 바람둥이가 아니다'라고 말해서 라나를 당황시켰다.라나가 헛소리라고 부정하니, 카란은프라바스의 말 중에 어느 것이 헛소리냐 물어서 사람들을 웃겼다. 







rapid fire round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는 코너.

라나

카란: 만약 데이팅 앱을 하다면, 프로필에 뭐라고 거냐
라나: 첫데이트가 마음에 안들면 전화 하지 않으셔도 되요 
카란: 현재 가장 핫한 여배우는, 힌디, 텔루구 … ? 
라나: 디피카 파두콘
카란: 만약 발리우드 여배우를 프라바스에게 소개시켜준다면 누구
라나: 카트리나 카이프
카란: (프라바스에게) 인정
프라바스: 질문인데요 (일동 웃음)
카란: 발리우드 가십을 알려면 누구에게 연락하냐
라나: 란비르 카푸르 또는 카란 조하르 
카란: 나도 가십 란비르에게서 들어
카란: 술마시고 대화할 친구는 누구
라나: 차란
카란: 연애 조언은 누구에게서
라나: 없음
카란: 프라바스는 없지만 본인에게는 있는  
라나: 외향적인 성향




카란: 힌디 영화계에서 가장 오버액팅 하는 배우는
라나 : 내가 프로듀서이다보니 대답하지 않겠다
카란: 프라바스 말고 누가 바후발리 역에 어울릴까
라나: 없다 카란: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 낯선 여자가 있고 전날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다음 무엇이 최악의 악몽일까? 1. 여자가당신은 아이의 아빠가 거야’ 2. 결혼해줘서 고마워. 3. 걱정마 자기 엄마도 아셔. 4. 라자물리 감독님이 자기 없이 영화 찍는데
라나: 4번 빼고 다. 4번은 어떻게든 살 수는 있지만 나머지는 끔찍하다. 
카란: 여자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끼는 요소는
라나: 유머 감각
카란: 소셜 미디어에서 현실적이기 위해 하는 것은
라나: 내가 직접 트위터 쓴다.카란: 텔루구 영화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는
라나: 아누슈카 (셰티)
카란: 나는 싱글이다 왜냐하면
라나: 이게 최선이니까.카란: 주위 커플 이상적인 커플은
라나: 마헤시 바부 커플
카란: 카피타 프리앙카 디피카 카트리나 알리아 이중 본인에게 가장 재능있는 발리우드 배우는
라나: 디피카 카란: 란비르 카푸르 란비르 누가 나은 배우
라나: 란비르 카푸르  카란: 샤룩 살만 아미르 중에?
라나: 샤룩
카란: 젊은 배우들- 바룬, 시드, 아르준, 타이거 중에 실력있는 배우는
라나: 바룬
카란: 비키, 라지쿠마르, 아유쉬만, 나바즈 좋아하는 신인 배우는?
라나: 비키 카우샬
카란: 디피카, 카트리나 누구와 로맨스 찍을래
라나: 디피카
카란: 그야 카트리나는 프라바스 거니까? 



프라바스

카란: 프라바스 준비 됐어요
프라바스: 아뇨
카란: 현재 배우 가장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배우는
프라바스: 없어요. 그런 생각 안해요. 카란: 라나에게 여배우를 소개시켜준다면 누구를
프라바스: 트리샤. (라나를 보며) 돌아가.카란: 텔루구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는
프라바스: 아누슈카
카란: 나는 싱글이다, 이유는
프라바스: 이게 최선이니까.카란: 내 마음을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프라바스: '내가 게으르게 냅둬카란: 무릎이 떨리게 만드는 발리우드 여배우는
프라바스: 잘 모르겠는데디피카?카란: 여자들이 본인의 어떤 면에 매력을 느낀다고 생각하냐?
프라바스: 솔직히 모른다.카란: 음식과 섹스 무엇을 포기할거냐
프라바스: (웃음 ) 섹스
카란: 본인에게 있는데 라나는 없는
프라바스: 쿨한 . 라나는 언제나 신나있다. 카란: NTR 주니어,  차란, 마헤시 바부, 아르준 알루, 화면에서 보고싶은 순서는?
프라바스: NTR, 마헤시, 알루, 차란 . 
카란: 사귄다는 루머 중에 사실이어도 괜찮은 것은?
프라바스: 아, 싫은데.. 아무것도!카란: 남인도의 수퍼스타와 북인도의 수퍼스타 차이는
프라바스: 수퍼스타는 수퍼스타다 어느 지역이든. 카란: 아누슈카 셰티, 카잘, 타마나 가장 선호하는 상대 배우는
프라바스: 아누슈카. 루머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8년간 친구였어요. 그녀는 라자물리와도 친합니다. 루머 없어요.


"아누슈카와 루머 사실 아니에요"

카란: 디피카, 알리아 나은 배우는
프라바스: 알리아
카란: 란비르와 란비르 중에는?
프라바스: 란비르 카푸르 카란: 산제이 반살리, 라지쿠마르 히라니, 로히트 셰티 ,가장 좋아하는 발리우드 감독은
프라바스: 산제이와 라지쿠마르 히라니.. 라지쿠마르 히라니는 내가 매~우 사랑해요
카란: 누가 더 'hot'하냐? 라쿨, 카잘?
프라바스: 카잘 










SS 라자물리 

카란: 본인에게 있지만 발리우드 감독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라자몰리: 발리우드 아니라, 내가 액션을 통해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을 매우 잘한다고 생각해요. 카란: 이해안가는 발리우드 유행은
라자몰리: 내 생각에 이해하는 같아요. (다들 웃음)  생각에 남인도 스타들은 팬들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사이에 발란스 조정을 잘해요. 북인도 스타들은 팬들이 바라는 것과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헷갈려하는 같아요
카란정확히 그래요. 솔직히 말해 사실입니다
바후발리를 발리우드에서 만든다면 데바세나 역으로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는
라자몰리: 우선, 저는 바후발리를 지방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항상 말하지만 바후발리는 인도영화입니다. 
카란: 그냥 발리우드 배우만요. 저도 이제 알아요 바후발리가 글로벌 필름이라는 걸요. 
라자몰리: 디피카
카란:바후발리
프라바스: 아무도 안되요
카란: 라나의 역은
라자물리: 둘 다 대체할 수 없다




카란: 올해 영화 중에 마음을 날려버린 영화는
라자몰리: 그 정도는 아닌데, 마하나티를 매우 재밌게 봤다. 카란: 저도 최근에 봐야했는데 매우 러블리하더라고요. 이 쇼에 라나와 프라바스와 오지 않았다면 누구와 왔을 거냐?
라자몰리: 타라카와 라비 테자
라나: (웃으며) 미친 조합이네요
카란: 발리우드 감독이나 배우에게 돈을 투자한다면 누구를
라자몰리: 항상 고민되는게 카시압과 라주 히라니  내가 누구를  좋아하냐...
둘이 매우 다른 감독이라서. 모르겠다. 배우는 란비르 카푸르.카란: 발리우드 영상으로 견줄만한 감독은
라자몰리: 영상? 없다. 
카란: 맞아요
전설적인 발리우드 배우 같이 일하고 싶은

라자몰리: 아미타지
카란: 카리나, 프리앙카, 디피카, 알리아 가장 재능있는 발리우드 배우는

라자몰리: 알리아
카란: 상카르와 산제이 누가 대규모의 영화를 잘만드냐
라자몰리: 상카르
카란: 삼대 칸 중에 누굴 좋아하냐? 
라자몰리: 배우로는 살만, 하지만 아미르에 대해 존경심 갖고 있어요
카란: 라즈니칸트 선생님, 카말 선생님 중에 작품을 함께하고 싶은 배우는?
라자몰리: 라즈니 선생님

카란: 바후발리1, 바후발리2 중에 좋아하는 것은?
라자몰리: 바후발리1
프라바스: 1?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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