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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3 Charlie's Angels 2019 - 똑똑한 리메이크






이렇게 재미나고 재치있는 영화가 흥행에 망했다니 안타깝다.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각본 쓰고 감독한 이 영화는 2000년에 나온 미녀삼총사의 원전을 잘 살리면서 요즘 스타일로 발전시킨 똑똑한 리메이크이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각본, 감독, 공동제작을 했고 보즐리로 출연도 했다.



2000년에 나온 〈미녀삼총사〉는 예쁘고 멍청하지만 한없이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셋이서 귀엽고 사랑스럽게 싸우는 액션 코미디였다. 
한심하고 황당한 점이 매력 포인트였음.



이번 2019년 속편에서도 미녀삼총사의 매력포인트를 잘 살렸다. 
3명의 여자주인공들의 대화 신에서 여자다운 대화법같이 여자다움이 물씬 묻어나오는 장면이 많아 매우 웃긴다. 황당하고 귀여운 유머 감각은 2000년도 1편보다 더 발전한 듯.



미녀삼총사의 1편에서 악역이 인기가 있었는데(속편에도 나옴), 미녀삼총사에게 집착하는 이 악당 캐릭터는 이번 3편에서 리바이벌된다. 미녀삼총사에게 집착하는 악당 캐릭터를 2019년 〈미녀삼총사3〉의 후반부에 틀어버린 것도 재치있었음.

〈미녀삼총사3〉의 메인 빌런. 이 악당보다 다른 악당이 2000년 버전과 성향이 더 비슷함




〈미녀삼총사3〉의 마지막 장면에서 원전 〈미녀삼총사〉의 재클린 스미스가 카메오로 나온다.

70년대 TV쇼 〈미녀삼총사〉의 원멤버 재클린 스미스  

오리지날 〈미녀삼총사〉 왼쪽이 재클린 스미스



〈미녀삼총사3〉에서 찰리가 여자로 나오는데, 사실 예쁜 여자들로만 구성된 므흣한 첩보 에이전시의 2대 찰리가 여자인 것도 어색하지 않다. 페미니즘때문에 억지로 여자로 만든 거라고 보지 않음.



그리고 이 영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매우 아름답다.
솔직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 감상용으로도 볼만한 가치 있음.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가 경직되어 있다고 느꼈는데, 이 영화는 발랄한 코미디이고 크리스틴의 역이 레즈비언이어서 그런가, 크리스틴의 연기가 편해보였다. 
























미녀삼총사3 

★★★★

코미디, 2019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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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호 Saaho 2019 - 프라바스를 낭비하는 쓰레기 영화



사호 Saaho


바후발리로 텔루구 레벨스타에서 인도 전국구 우상이 된 프라바스가 바후발리 이후로 선택한 영화
텔루구어, 타밀어, 힌디어로 제작되어서 프라바스 최초의 발리우드 데뷔작,
제작비로 570억원(35억루피)를 쓴 인도영화상 최대 제작비를 쓴 인도영화 중 하나,

그래서 모두가 기대한 영화이나, 공개하자 모두를 실망시킨 쓰레기 영화.
우주스타 프라바스를 다시 텔루구 스타로 돌려보낸 영화



감독이 이 전에 감독한 영화도 오래 전에 단편 하나 밖에 없고 시나리오 필모도 거의 없는 초짜 감독이던데, 무슨 생각으로 이 감독이 쓴 허접한 시나리오로 570억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를 맡겼나 ㄹㅇ 의문임. 



별 하고픈 말도 없는 영화. 

프라바스의 아름다운 9등신 미모 감상하는 것만으로 겨우 버티기에도 괴로운 2시간 40분



줄거리:
로이 가문의 범죄조직이 있고, 근데 영화 전반부 내내 프라바스와 경찰들은 무슨 도둑 사건이나 쫓고 있고,
전반부 끝날때 갑자기 연쇄 도둑놈이 프라바스였고, 
프라바스는 로이 가문의 사주를 받고 도둑질을 한 거 였고
근데 알고보니 이랬고 
또 알고보니 저랬고
뭐 그러니 어쨋든 해피엔딩이고...

텔루구 액션영화들이 내용은 허무맹랑해도 시원한 액션신으로 킬링타임용 재미는 보장하지만, 이 영화는 그것조차 없다. 
시시한 발리우드 액션영화와 비슷한 액션과 시시한 줄거리.









그나마 프라바스가 매우 아름다움.


9등신 프라바스

아름다운 9등신 프라바스 



아름다운 프라바스


콧구멍이 엄청 큰 프라바스 



속눈썹도 엄청 긴 프라바스




이국적 풍경보다 프라바스가 더 예쁨.

발리우드 액션영화는 외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나오던데,
초짜감독이 만든 이 텔루구 영화는 그런 것도 별로 없음.
제작비를 다 CG에 쳐박았나봄. 



잘생긴 프라바스. 
직접 힌디어 연기도 하는 등, 노력했으나, 결과물이 참혹하다. 






이 영화에서 보니까,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액션씬 빼고는 프라바스가 직접 액션 연기를 했다.
후반부의 위험한 모터바이크 추격신도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한다. 


 이런 장면 보면 위험하던데,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함. 
다치면 어쩌려고.
다른 영화들은 오토바이 추격신은 멀리서 잡을땐 대역배우이고, 얼굴이 좀 노출될때는 얼굴만 주연 얼굴로 합성하던데, 
이 액션신은 전부 프라바스가 직접 연기함. 
















사호 Saaho


★☆

텔루구, 액션, 2019



감독: 수지뜨 Sujeeth
출연: 프라바스 Prabhas
 슈라다 카푸르 
  Shraddha Kap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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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대사 - 중국에 의술과 무술을 전해준 타밀인






우리나라에서 달마도로 익숙한 달마대사.

중국과 일본에서 더 유명한 달마대사는 원래 인도의 타밀 사람이었다.


인도 타밀나두의 팔라바 왕조에서 왕의 세째 아들로 태어난 보디 다르마는 중국으로 가서 의술과 무술을 전수해줬다.
팔라바왕조는 남인도여행가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왕조이다. 인기 여행지역인 칸치푸람, 마하발리푸람의 유적들이 팔라바 왕조의 것이다.


















600년대 경 칸치푸람, 팔라바 왕조의 수도



팔라바 왕조에는 건강 증진을 위한 요가학교, 무술 학교 등이 있었으며




인도의 전통 의술도 발달했엇다.
(동양 의술의 뿌리는 인도인가보다. 지금도 인도에서 아유르베다 등 전통 의술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팔라바왕의 셋째 왕자, 보디다르마



보디 다르마는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중국으로 떠난다.


사명을 위해 사랑하는 어린 자식들과 아내와 작별을 고하는 보디 다르마.




그렇게 보디다르마는 인도 남쪽 칸치푸람에서 중국으로 떠났다.
그런데 인도가 대륙이다보니 남인도에서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에 3년이나 걸림.


하지만, 몽매한 중국인들은 인도인 달마에게 텃세를 부린다.




달마는 이 마을 사람들이 자기를 배척하는 것을 알고 마을을 떠난다.

인도영화 보면, 다른 문화에서 온 외국인에게 살갑게 대하던데,
중국 민도는 이와 다른가보다.


그리고 마을에 역병이 돌기 시작하는데,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처럼 사람들이 픽픽 쓰러진다.





어린 아이가 이 역병에 걸리는데, 
중국인들의 검역 방식이 흥미롭다.





거즈로 이 아이의 온몸을 감싼다.


아있는 이 아이의 얼굴도 붕대로 다 감싸버린 후에 



살아있는 아이를 내다 버린다... ...
중국의 오래된 방역 방법이다. 


우한에서 거리에 쓰러진 중국인




2020년에 중국 모습. 저 영화 속 모습과 비슷... ...





보디다르마는 인도 의술로 이 아이를 정성껏 치료한다. 




아이가 완치한 모습을 보자, 그제야 달마에게 달려와서 도움을 청하는 중국인들 




달마는 학교를 세우고 의술을 가르쳤을 뿐 아니라, 
역병으로 고통많은 많은 중국 지역에 이 의술을 전파하고자, 책을 써서 중국 각지에서 온 의사들에게 전한다. 


그리하여, 중국은 역병을 물리치고 다시 평화로와지자,
살육과 강도짓을 한다.




도적떼가 쳐들어와서 살육을 일삼자





달마대사는 인도 전통무술 칼라리로 이들을 퇴치
(쿵푸가 인도무술 칼라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무술도 가르쳐달라고 간청하고, 


달마대사는 소림사 등 무술학교를 세우고 무술을 전수한다.




보디다르마는 무술과 의술을 전수한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보디다르마를 살해한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보디다르마를 살해한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보디다르마를 살해한다.


와 어메이징 










이 미개한 중국인들은 달마가 인도의 집으로 돌아가는 꼴을 보지못해서, 
당신의 시체가 여기에 있어야 우리가 질병이 없다면서 죽으라고 한다. 


그리고 달마대사는 응해준다. 



그렇게 중국인들은 달마를 묻어버리고, 

달마가 가르친 무술(쿵푸)와 의술은 중국에 뿌리내리게 된다. 








7aum Arivu에 나온 달마 대사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각색했을까봐, 검색해보니 달마대사가 인도인인 것도 칼라리가 쿵푸의 전신인 것도 다 팩트였음...
최근에 중국의 학자 2명이 소림사를 세운건 달마대사가 아니다 소림사를 세운 것은 달마대사의 직속 제자이다! 빼애액 했다고 하는데 뭐, ㅋㅋㅋ


7aum Arivu에 나온 인도 방역 수준도 흥미롭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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